中 'CHIC'서 히트, 동대문 '썸' 주목

2015-03-26 00:00 조회수 아이콘 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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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CHIC'서 히트, 동대문 '썸' 주목



 
동대문 홀세일 리더 6인방이 '썸(SOME)' 프로젝트로 중국서 일낸다!? 김용식 박정현 강범석 김용덕 황재연 이동국 등 동대문 시장 강자들이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썸 프로젝트'로 뭉쳤다. 이들은 지난 18~20일 상하이에서 열린 패션페어 'CHIC'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썸'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165㎡ 대규모 부스를 확보, 각자의 6개 브랜드를 그 안에 소개하며 이슈를 모은 것. 바이어들로 부스 내 인산인해를 이룬것은 물론,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라인까지 등장했다. 3일 내 10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수주 및 가맹점 상담을 받았다. 페어가 끝난 이후에도 각 브랜드별 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이번 에서 이들은「모스에디션」 「네임」 「플랫분」 「더블유스토리」 「베이비파우더」를 선보였다. 모두 동대문에서 일평균 1억~2억대 매출을 올리는 잘 나가기로 소문난 브랜드들이다. 15~20년차 장수 브랜들로 시장 내에서도 퀄리티 높은 고가존에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여기에 뼈대 깊은 국내 소재기업 리코베스아이엔씨가 합류하며 한류패션부터 고급 원단까지 소개했다.
 
현장에 참관한 바이어들은 브랜드별 개성 있는 아이덴티티와 높은 퀄리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참가한 브랜드 중 고가에 속했지만 가격 저항 없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김용식 모스메이드 사장은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같이라 가능했다. 썸프로젝트는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빠른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페어도 단순 대규모의 부스를 채우는 것뿐만이 아니라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어들이기에 많은 재미 요소를 불어 넣었다. 
 
5명이 비용을 나누는 만큼 투자를 많이 했고, 매장의 향기부터 음악까지 모든 요소에서 쇼맨십을 보여줬다. 4개의 여성복 브랜드와 소재 전시를 함께 하며 하나의 큰 회사처럼 보여지는 것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수주를 얼마나 받느냐도 중요하지만, 썸 프로젝트의 존재감을 알리는 면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네임컴퍼니 사장은 “한국 동대문 홀세일의 넥스트는 무엇일까? 미래를 봤을 때 중국은 필수적으로 진출해야 하는 시장이다. 지금까지 동대문 시장에서 중국 상인들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였다. 우리의 미래를 내다봤을 때 발 빠르게 능동적으로 그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며 "썸프로젝트는 단순히 이번 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결성한 것이 아니다. 중국에서 동대문 패션으로 이슈를 모으고 시장 진출 사례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로드맵을 그려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하이 패션페어 'CHIC'로 첫 스텝을 내딛은 썸 프로젝트 6인방은 올해 연말까지 2번의 페어 참가를 계획 중이다. 또 브랜드별 가맹점을 전개하고, 유통에 따라 6개 브랜드를 합친 편집숍을 선보이는 등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5개 브랜드와 소재기업 리코베스아이엔씨는 서로 협업해 통합소싱에 대한 그림도 그리고 있어, 「자라」 「H&M」에 대항하는 동대문발 SPA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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