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수입 패션사업 확대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스’ 뉴욕 34번가 매장에서 함께한 Kareem Gahed 아메리칸이글 수석부사장(왼쪽)과 조준행 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오른쪽)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가 2개 새 브랜드를 런칭, 수입 패션사업을 확대한다.
SK는 지난해 박수진 라이선스사업부장을 필두로 신규사업팀을 구성, 런칭을 준비해 왔고 24일 아메리칸 캐주얼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스(American Eagle Outfitters)’와 이태리 럭셔리 남성복 ‘까날리(Canali)’, 두개 브랜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먼저 ‘아메리칸이글’은 올 6월 서울 시내 백화점에 첫 매장을 시작으로 대형 유통 인 숍, 가두 직영점 등으로 볼륨화해 나갈 계획이다. 5년 내 국내 캐주얼 시장에서 유통과 매출 모두 정상급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국내 볼륨 캐주얼이나 글로벌 SPA 브랜드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가격대를 책정할 계획이다.
‘아메리칸이글’은 1977년 런칭된 미국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로 데님을 주력으로 남녀 캐주얼, 여성 언더 및 라운지웨어 ‘에어리(Aerie)’를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과 홍콩에 먼저 진출했다.
‘까날리’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8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SK는 그동안 남, 녀 토틀 브랜드를 분리해 단독 매장에서 전개한 경우는 있으나 남성 패션 브랜드는 ‘까날리’가 처음이다.
SK는 이번 런칭으로 중저가부터 고가까지 남, 여성 패션시장을 폭 넓게 공략할 수 있는 수입사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보고 있다.
하이엔드 시장은 ‘도나카란 컬렉션’과 ‘까날리’, 중고가대 시장은 TD ‘타미힐피거’, ‘타미힐피거 데님’과 컨템포러리 ‘DKNY’, '캘빈클라인’, ‘클럽모나코’로 공략하고 볼륨화가 가능한 중저가 캐주얼까지 갖추게 된 것.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주와 유럽에 진출한 ‘오즈세컨’의 성과로 인해 SK의 글로벌 전략 플랫폼과 결합을 원하는 국내외 패션 브랜드가 많아진 점도 사업 확대에 가속을 붙인 것으로 알려진다.
조준행 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은 “‘타미 힐피거’를 단기간에 큰 볼륨으로 키워냈고, ‘도나카란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국내 영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