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가 슈즈 라인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봄 시즌 의류 판매가 고전하면서 슈즈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함이다.
올해는 특히 등산화 뿐 아니라 워킹화와 캐주얼화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으로 치열한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에 슈즈로만 구성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거나 아예 슈즈라인을 별도 매장으로 운영하는 등 종전에 비해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펴는 곳들도 늘고 있다.
컬럼비아코리아는 이번 시즌 ‘컬럼비아’의 슈즈 라인을 단독 매장으로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 경기점에 슈즈 멀티숍으로 입점했으며 AK플라자 수원점에는 슈즈로만 구성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등산화 중심에서 탈피, 글로벌 라인의 캐주얼 슈즈를 중점적으로 구성했으며 올 해 최대 4~5개 단독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지난 18일 롯데 본점을 필두로 오는 8월까지 4개 백화점 매장에 워킹화 중심의 플라이워크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플라이워크 팝업스토어는 워킹, 여행 등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워킹화를 주력으로 하며 의류, 용품 등도 제안한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슈즈 팝업스토어 전개에 이어 올 봄 ‘VSS 시스템’이 적용된 워킹화 ‘드리븐 GTX’와 ‘볼트 GTX’의 이슈몰이에 나서고 있다.
VSS 시스템은 올 초 유럽에서 특허를 획득하고 세계 최대 스포츠박람회인 ‘뮌헨 ISPO 2015’에서 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출시와 함께 TV 광고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다.
화승의 ‘머렐’은 올봄 슈즈 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국내는 물론, 북미·남미·유럽 등 전 세계 150여 개국에 하이킹화 ‘카프라’를 동시 런칭,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카프라’는 머렐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탁월한 접지력과 착화감을 구현해 낸 초경량 하이킹화이다.
토틀 매장 뿐 아니라 백화점, 가두점, 아울렛에 16개 슈즈 전용 매장을 전개하며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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