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플랫폼 'VIP.com' 어떤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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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하기 어려운 중국 시장에 입성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유통처를 제공합니다. VIP.com은 전통 온라인 쇼핑형태의 티몰, B2C형식의 제이드와는 또 다른 온라인 유통입니다. 전문 MD들이 선택한 신뢰도 높은 상품을 일정 기간동안 판매하는 '온라인 한정 특판'이라는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제공합니다. 한국의 브랜드들이 VIP.com을 통한다면, vip.com의 중국내 신뢰도와 전문성을 토대로 중국인들에게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지요." 토니 펑 웨이핀후이 부사장의 말이다.
vip.com을 전개하는 웨이핀후이는 중국에서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 B2C 온라인 쇼핑기업이다. vip.com은 뷰티 브랜드에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던 온라인몰로 유명 브랜드의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식품을 판매한다. 중국 내륙 중소형 도시(2, 3선 도시) 기준 중국 B2C 온라인 마켓 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1일평균 1000만 명의 중국인이 이곳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다고. 총 회원수는 1억 명이다.
대한무역투자공사(사장 김재홍 이하 코트라)는 세계 최대 온라인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 한국 브랜드들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vip.com과 손을 잡았다. 국내 브랜드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vip.com 역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 상품 소싱을 대폭폭 늘릴 방침이다. 현재 중국의 해외전자상거래(역직구) 시장은 1000억 위안(17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김성수 코트라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한류의 도움으로 중국에서 한류패션, 화장품, 식품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며 “블루슈머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여성온라인 소비자들에게도 한류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지속적으로 한국 상품 소싱회를 열어 중국 시장 진입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루오 솽 VIP.com 해외사업총감은 “한국상품은 한류에 힘입어 중국시장에서의 전망이 매우 밝다”며 “코트라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2015년 내 100개 이상의 한국 우수브랜드상품 소싱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와 VIP.com은 올해 하반기에 ‘VIP.com 온라인 한국상품전’도 개최할 계획이며, vip.com은 온라인 사이트 내에서 한국 셀러브리티나 디자이너의 이름을 건 특별 상품전을 기획해 중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vip.com은 한국 내 지사를 두고 소속 MD들이 코트라와 협력 중인 250 여 개 브랜드 상품을 직접 선별, 구입해 중국 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수료는 0%이고, 통관 및 세관, 물류, CS 절차를 모두 vip 측에서 해결한다. 한국 업체들은 판매할 상품 리스트를 빠짐없이 작성하고, vip측에서 요구하는 형색대로 이미지 사진을 제공하는 등 상품 관련 업무만 처리하면 된다. vip가 중국에는 어떤 스타일로 접근해야 잘 통하는지 알고 있어 이런 방식을 선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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