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슨글로벌 '디자이너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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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 브랜드의 미국 진출을 돕는 에이전시 맷슨글로벌(대표 김제이, 이하 맷슨)이 화제다. 참신하고 잠재력이 높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맷슨을 통해 미국 주요 유통과 계약을 마치며 이 일을 진행한 업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
맷슨을 통해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들이게 된 「제이류」와 「아웃스탠딩오디너리」는 지난 2월 뉴욕 캡슐쇼를 아마존의 프리미엄 쇼핑몰 ‘숍밥(SHOPBOP)’을 비롯해 ‘리볼브클로딩(Revolve clothing)’, 오프라인 편집숍‘앤트로폴로지(Anthropologie)’와 성공적으로 계약을 마쳤다. 노드스트롬, 삭스피프스애비뉴 등 유명 백화점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맷슨은 LA에 본사를 둔 회사로 지난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블랭크노아」 「샐러드볼」 「그로스인벤토리」 「리플레인」 등 70개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막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한다. LA 내 연계된 1400개 쇼룸을 통해 상품을 선보이고 수주를 진행한다. 미국 쇼룸 측이 먼저 디자이너를 직접 추천해 달라고 요청할 만큼 맷슨은 업계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맷슨이 이처럼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디스트리뷰터 기능에 있다. 미국 쇼룸의 대부분이 브랜드 소개에 그친다면 맷슨은 피터 맥라렌 회장이 이끄는 미국 본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유통까지 책임지며 브랜드 현지 안착에 힘을 쓰고 있다.
이주현 맷슨 기획실장은 “쇼 진행부터 컨설팅, 미디어 광고 등 국내 브랜드의 미국 진출 및 현지화에 관련된 일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들이 미국 진출의 경로를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다. 현재 맷슨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컨설팅으로 미국 시장에 한국 브랜드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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