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패션타운, 빅3 비켜 틈새 노린다

2015-04-01 00:00 조회수 아이콘 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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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패션타운, 빅3 비켜 틈새 노린다






신규 패션타운 개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유통 대기업인 빅3가 중소 상권까지 진출하면서 신규 패션 타운 개발이 소강 상태에 놓여 있다. 하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패션 타운 개발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패션타운은 용인과 동탄, 세종시에 들어선다. 이들은 빅3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거나 미약한 곳, 또는 빅3가 있더라도 적정 규모의 상권 형성이 가능한 곳을 골라 개발되고 있어 향후 전개에 높은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

제2 동탄시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KTX 광역환승센터로 개발 중인 동탄역 인근에 ‘동탄프리미엄아울렛’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동탄프리미엄아울렛’은 1만3200㎡(4000평) 대지에 49㎡(15평) 기준 120개의 매장을 만들고, 이곳에 60개의 브랜드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동탄프리미엄아울렛은’ 동탄산업단지 진출로 대로변에 위치하고, 용인·수원·오산·평택 등 수도권 대표 도시들을 인근에 둔 중심 상권에 들어선다. 

또한 서울 강남이 20분대, 국내 최대 규모의 KTX 환승센터, 기흥·동탄·오산 등의 IC가 인접해 차량을 통한 진입이 수월한 점이 강점이다. 

또한 지하 없이 지상 1~2층으로만 건축하고, 매장 전용률이 95%에 이르러 주변 상가와 비교시 투자가치가 월등히 높은 점도 또 하나의 강점이 되고 있다.

김동석 ‘동탄프리미엄아울렛’ 이사는 “월 임대료는 실 평수 기준 99㎡(30평)일 때 보증금 8000만원에 45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해 인기를 얻고 있다. 얼마 전 실시한 사전 청약시 전체 매장의 80%가 청약이 이뤄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일반적인 청약금액 200~300만원보다 월등히 많은 1000만원으로 진행했는데도 순식간에 마감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동탄프리미엄아울렛’은 현재 동탄시 인구 30만에, 제2 동탄시와 인근 도시의 인구까지 합해 총 100만명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전국에서 부동산 경기가 살아있는 대표 지역 중 하나인 세종시에도 패션타운 ‘세종프리미엄아울렛’이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 중앙행정타운과 3.9km 떨어진 세종시 장봉군 봉안리에 대지 1만6619㎡(5027평) 규모로 들어선다.

세종시는 행정 기능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연구, 의료, 첨단 비즈니스 기능이 어우러진 인구 50만 여명의 자족형 복합도시다. 이러한 핵심 도시에 ‘세종프리미엄아울렛’이 유일한 패션 유통 시설로 들어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해 빠른 안착이 전망되고 있다.

‘세종프리미엄아울렛’은 타운 형태의 시설로 건물 구조는 1~2층과 일부 1~3층 건물로 나눠 만들어지며, 전체 9개 동으로 구성하게 된다. 전체 매장 수는 105개다. 이중 패션이 78개, F&B가 27개이며, 매장 하나당 크기는 82㎡(25평) 규모다.

‘세종프리미엄아울렛’을 전개하는 작은고추몰의 강수철 대표는 “작은고추몰 삼패와 음성점의 노하우를 쏟아 이곳의 MD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는 9월 성공적인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 유일한 시설이면서 소득 수준이 높아 향후 빠른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세종프리미엄아울렛’은 1층 기준 82㎡(25평) 기준에 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를 230~250만원대로 책정했다.

용인시에는 프리미엄 패션 타운 '에버빌리지'가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서 광주·하남 방면 45번 국도변에 들어서는 ‘에버빌리지’는 6만6000㎡(2만평) 대지에 400여 개 매장으로 추진된다. 

4개의 타운과 2개의 쇼핑몰 건물로 들어서는 이곳은 99㎡(30평) 매장과 82㎡(25평) 매장으로 나눠 구성하게 된다. 브랜드별 특성에 맞는 매장 크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에버빌리지’는 전체를 임대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 아래 오픈 이후 집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관웅 MD사 대표는 “‘에버빌리지’는 차량 유동이 많은 국도변에 위치해 차량을 통한 진입이 용이하고, 외곽의 타운이 갖춰야 할 주차장 시설을 넓게 확보한 점이 강점이다. 직접 타운 운영을 위해 TV CF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주변 빅3 아웃렛과 상관없는 성공적인 타운이 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버빌리지’는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6년 2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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