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니트 ODM 넘버원

한국패션협회 2014-12-31 00:00 조회수 아이콘 3245

바로가기

 남성 니트 ODM 넘버원



남성복업계에서 디자인력과 생산력을 두루 갖춘 실력파 프로모션을 꼽으라면 단연 정인코퍼레이션(대표 정연우)이다. 1998년 설립해 16년간 남성 니트를 전문으로 취급한 이 회사는 남성 캐릭터에서 타운캐주얼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거래하고 있다. 
 
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캠브리지멤버스」 「커스텀멜로우」, 우성I&C의 「본」, 세정의 「인디안」 「트레몰로」, 파스토조의 「지오송지오」 등 약 15개 브랜드와 거래한다. 메인은 남성복이지만 「울시」 등 골프웨어, 「아이더」 등 아웃도어 등과도 일부 진행하고 있다. 
 
정인코퍼레이션의 강점은 니트와 우븐을 접목한 디자인 개발에 있다. 가벼우면서 따뜻한 니트 재킷은 따라올 자가 없으며 소매는 니트로 몸통은 다운으로 믹싱한 디자인 등도 크게 히트했다. 까다로운 공정의 니트는 주로 국내에서, 기본물은 중국에서 비수기 생산으로 쳐 내며 가격적인 부분도 메리트를 가져간다. 
 
매년 수십 개의 니트 프로모션 회사가 생겨나고 또 없어지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 부침 없이 15년 이상 꾸준히 성장해 온 정인코퍼레이션은 거래처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코오롱 MD 출신인 정연우 사장과 니트 디자이너인 정혜옥 이사, 이 부부는 패션 메이커에서 10여년간 근무했기 때문에 업체별 상황을 잘 이해하고 어떤 프로모션 회사가 롱런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어떻게 보면 프로모션사는 영원한 ‘을’일 수 있지만 정연우 사장, 정혜옥 이사는 클라이언트와 함께 전략적으로 원사 개발부터 디자인까지 함께 만들면서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아 가고 있다. 또 각 브랜드의 컨설턴트가 되어 어떤 상품을 개발하면 이번 시즌에 더 잘 팔 수 있을지를 제안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믿고 맡기는 경우도 많아졌다. 
 
패션시장의 경기가 침체하면서 샘플 제작 비용을 줄이는 업체가 많아졌지만, 정인코퍼레이션은 장기적으로 가려면 독자적인 디자인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다양하게 제작하고 있다. 정연우 사장은 “국내 니트시장은 점점 섬세한 디테일로 가고 있어요. 제대로 원가를 받으려면 기본물보다는 디자인 차별화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 부분에 가장 신경을 쓰죠”라고 설명한다. 
 
정인코퍼레이션은 남성복에서 니트 ODM 회사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을 바탕으로 골프웨어, 아웃도어 그리고 여성복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