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브랜드 론칭 워크숍 전시회 성료

한국패션협회 2012-11-06 00:00 조회수 아이콘 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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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브랜드 론칭 워크숍 전시회 성료

심사위원 최다 선정 브랜드에 오브제의 형태를 입체로 패턴화시킨 '폴리오미노'

전시에는 에스모드 서울 2학년 학생 100명이 그룹 작업을 통해 만든 크리에이티브한 16개 브랜드가 선보였다. 버려진 군용 텐트를 리사이클한 밀리터리 느낌의 브랜드, 착용자가 원하는 형태와 볼륨으로 직접 옷을 연출해 입을 수 있는 DIY 브랜드, 동물의 포즈와 프린트를 모티프로 한 스트리트 브랜드, 건담 로보트를 주제로 구조적인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브랜드 등 학생들 특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만든 의상 작품 삼백 여 점이 전시되었다.

전시에 앞서 11월 1일 오전,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 홀에서는 워크숍 심사가 있었다. 디누에(DNUE), 레벨파이브(Level5), 르샵(LeShop), 시에클(SIECLE), 랩(LAP) 등 유명 셀렉트숍 담당자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의 편집숍 MD, 폴앤앨리스(PAUL & ALICE)의 주효순 실장, 쟈니해이츠재즈(JOHNNY HATES JAZZ)의 최지형 실장 등 총 15개 업체 21명의 외부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시장성, 바잉 적합성, 실물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신진 디자이너 편집숍에 바로 입점해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가장 상품성 있는 브랜드 하나씩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날 심사에서는 '다각적으로 변하는 도형'이라는 뜻의 '폴리오미노(POLYOMINO)'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상을 얻은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폴리오미노'는 전등, 의자, 테이블, 카페트, 액자 등 오브제의 형태를 그대로 입체로 패턴화시켜 옷에 새로운 조형성을 부여하고 독특한 볼륨의 아이템을 제시한 브랜드이다. 조형물과 바디라인의 절묘한 형태감에 중점을 두어 창의적인 디자인이면서 동시에 착용자가 원하는 대로 볼륨과 드레이프를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로 심사위원들의 다득표를 받은 브랜드 'XYZ디멘션(XYZ Dimenstion)'은 고딕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물의 실루엣은 물론 리브 볼트, 파사드, 아치 등 고딕 양식을 아이템에 구현했다. 데님 위에 필름지를 붙인 후 락스를 묻힌 붓으로 표면에 그림을 그려 섬세하게 워싱 표과를 중 소재개발이 포인트.

이 날 심사를 맡은 레벨5(Level5)의 이호규 대표는 "현재 35,000개의 브랜드가 동대문에 입점되어 있다. 하지만 그 브랜드들이 '과연 세계 패션 시장에서 경쟁할 만한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라며 "오늘 학생들이 론칭한 컬렉션을 보면서 한국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의 세계적인 시장 가능성을 보았다.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현대백화점 상품개발MD팀 김봉진 팀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의적인 브랜드를 론칭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1년 반 동안 패션을 공부하고 만들어낸 브랜드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있는 전시였다."며 "콘셉트와 타겟을 좀 더 명확하게 잡고, 마케팅을 보완한다면 시장성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팀 작업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브랜드를 론칭, 이를 편집숍의 형태로 전시하였고, 한국을 대표하는 셀렉트숍 담당자들을 초빙해 바잉 적합성을 기준으로 심사 받았다는 점에서 패션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참고자료1 > 16개 브랜드 전시작품설명

 

1. Gainsboro
김다정, 김미령, 박주희, 이계은, 정예진

모호한 현대인의 공간을 옷으로 표현한 브랜드. 재킷, 원피스 등을 스폰지 저지 본딩 소재를 이용해 둥근 볼륨의 실루엣으로 표현하고 레이저 커팅한 소재를 프린트 위에 레이어드해 펀칭 부분을 통해 간접적으로 프린트가 보이도록 한 것이 특징.

 

2. POLYOMINO
DNUE 상, LeShop 상, SIECLE 상, 백화점바이어 상(신세계백화점), StoryOn 상, 패션프레스 상, 하퍼스바자 상, BEST FOCUS ON STYLE 상 수상
김보라, 백진수, 손영원, 서지혜, 오지윤, 이혜련, 임솔

브랜드 네임인 'POLYOMINO'는 다각적으로 변하는 도형'이라는 뜻. 전등, 의자, 테이블, 카페트, 액자 등 오브제의 형태를 그대로 입체로 패턴화시켜 옷에 새로운 조형성을 부여하고 독특한 볼륨의 아이템을 제시한 브랜드이다.
겹쳐진 의자에 커버를 씌워 나타나는 드레이프와 실루엣을 옷에 차용하거나, 전등의 원형 실루엣을 사용해 원피스의 볼륨감을 표현하는 등 조형물과 바디라인의 절묘한 형태감에 중점을 두어 디자인했다. 네오프렌에 저지를 본딩한 소재개발을 적용해 홑겹으로 가볍게 입으면서도 특유의 볼륨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도형의 모서리 부분을 안으로 접어 넣으면 착용자가 원하는 대로 볼륨과 드레이프를 연출할 수 있으며, 원과 직육면체 등 다양한 도형이 겹쳐져 보이는 스커트, 훅과 지퍼를 이용해 다른 형태로 연출 가능한 팬츠, 두 가지 형태의 케이프로 입을 수 있는 패딩 스커트 등 모든 아이템들이 변형 가능하다.

 

3. PARADOX
박상현, 박슬기, 서꽃님, 양희성, 윤춘곤, 임시현

메탈릭, 클래식, 데코레이티브 라는 콘셉트에서 출발해 소재에서 보이는 무광택과 광택의 역설을 옷에 적용한 브랜드이다. 포멀한 실루엣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가방의 부자재를 옷에 달거나 다양한 절개선을 사용한 것이 디자인 포인트.

 

4. MUTTO
백화점바이어 상(롯데백화점) 수상
박은화, 박준수, 서승우, 임지수, 최동렬

캐주얼한 아이템에 거친 자연의 느낌과 쿠튀르적인 터치를 가미한 브랜드이다. 울 소재를 쪄서 우연하고 불규칙한 느낌의 주름 효과를 준다던가, 가죽의 조직감을 살려 커팅하거나, 니들 펀칭을 통해 표면에 거칠게 느껴지는 니트사의 느낌을 그대도 살리는 등 여러 기법의 소재개발을 통해 거친 자연의 느낌을 구현했다. 캐주얼과 드레시한 아이템의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새로운 룩을 제안했다.

 

5. X.Y.Z-dimension
Level5 상, JOHNNY HATES JAZZ 상, FashionBiz 상, FOCUS ON STYLE 상 수상
강자은, 김유민, 박예림, 박유리, 순현진, 홍진국

고딕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브랜드로, 3차원을 구성하는 X, Y, Z 축을 이용해 건축처럼 3D로 의상을 디자인한다는 의미로 'X.Y.Z-dimension'이라고 브랜드 네임을 정했다.
리브 볼트, 파사드, 아치 등 고딕 양식을 패션으로 풀어내었으며, 올 블랙 컬러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데님 위에 필름지를 붙인 후 락스를 묻힌 붓으로 표면에 그림을 그려 섬세하게 워싱 효과를 준 소재개발이 포인트. 재킷, 팬츠 등에 건축물의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이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또한 제작했다. 울과 면사를 섞어 손으로 짠 니트 케이프 위에 가죽실을 연결해 고딕 건축물의 외벽 조각을 표현했다.

 

6. DEFCON
LAP 상 수상
김지선, 김현진, 서유경, 윤태건, 이동훈, 정영구

버려진 군용 텐트, 모포, 재생 종이봉투 등을 소재로 새로운 밀리터리룩을 제시하는 리사이클 브랜드. 심리스 봉제법을 통해 러프한 밀리터리 분위기를 표현하고, 에나멜, 아크릴 등의 소재 위에 다양한 누빔 기법을 적용하였다. 스트링을 이용해 여러 볼륨으로 옷을 연출할 수 있고, 더플백 손잡이를 코트 등판에 달아 옷을 걸 수 있게 하는 등 재미있는 밀리터리 디테일이 특징.

 

7. DATE LINE
김보영, 김빛한올, 방정수, 오수빈, 윤예솔, 이의종, 정라엘

화려한 서울의 야경에서 보여지는 역동성과 불빛이 만들어 내는 선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브랜드. 색실누비라는 한국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옷에 적용했고, 실크와 노방으로 끈을 직접 만들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서울의 야경 사진을 몽타주해 프린트로 개발해 사용하였다.

 

8. KANO
권민지, 김은정, 김혜은, 유성민, 이윤호, 장우성, 조준완

동양의 미니멀리즘과 영화 '시디그 발레'에서 영감을 받아 기모노적 실루엣에 스카프의 드레이프를 접목시킨 브랜드. 스카프와 옷의 조화를 이용하면서 최대한 디테일을 절제해 미니멀함을 강조했다.

 

9. SELF FACTORY
백화점바이어 상(현대백화점) 수상
구예리, 김성일, 박혜림, 이완종, 조운, 하예진

'yourself, your way, yours'를 모토로 디자인과 가격을 소비자가 직접 결정하는 마케팅 콘셉트의 브랜드이다. 자석을 이용해 다양한 컬러의 오리가미 디테일을 아이템에 붙일 수 있게 하는 등 착용자 자신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옷의 디자인을 바꿀 수 있다. 또한 봉제 과정이 생략된 평면의 패턴 자체를 매장에 걸어 이를 접거나 펼쳐 착용자가 원하는 형태와 볼륨으로 직접 연출해 입을 수도 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의 DIY 브랜드.

 

10. QUOVADIS
고수빈, 류윤주, 모윤지, 박종혁, 윤정수, 이영주

패션의 역사에서 상징적인 캐릭터인 트위기, 마돈나, 오드리 햅번, 마이클 잭슨 등 20년대에서 80년대를 풍미해던 패션을 재해석한 레트로 브랜드이다. 시대별 스타일 아이콘들의 대표적인 패션 스타일에 비즈, 스팽글, 누빔, 레이저 커팅 등 수공예적 테크닉을 더해 쿠튀르적이면서도 빈티지한 면을 강조했다.

 

11. M+
김유빈, 김지영, 서자영, 정재은, 정환수, 지연정

중동 지역의 건축과 복식, 상형 문자에서 출발한 미니멀하고 매니쉬한 컬렉션이다. 화이트와 스킨 톤의 은은한 컬러감을 강조했다. 특히 아랍어 알파벳을 재조합한 로고를 제작해 주물로 판을 뜬 후 200도 이상의 열을 가해 소재 위에 엠보 프린트 한 것이 특징이다.

 

12. 404
김반석, 김희진, 변아람, 오진욱, 유재교, 최민경, 최연비

달리 등 초현실주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흘러내리는 곡선의 실루엣과 볼륨을 표현했다. 또한 콜라주 아티스트들의 작품에서 출발해 인조가죽, 울, 코듀로이 등 상반되는 느낌의 소재들을 한 아이템에 섞어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데님과 코튼 소재를 얇고 길게 찢은 후 우븐 위에 불규칙하게 봉제한 소재개발을 원피스와 스커트에 적용하였다.

 

13. DNA
김현승, 손경표, 송세현, 안기남, 유솔지, 우정현

동물을 모티프로 한 재미있는 프린트와 오버사이즈 볼륨이 돋보이는 유니섹스 스트리트 브랜드이다. 뱀, 호랑이, 얼룩말 등 다양한 곤충과 동물 무늬를 포토샵으로 작업해 아이템 위에 디지털 프린팅하였다. 또한 고릴라가 팔을 들고 있는 모습, 뛰어오르기 전 치타의 뒷모습, 말의 다리 모양 등 동물들의 포즈를 그대로 패턴화시켰다.

 

14. STEPLANET
PAUL & ALICE 상 수상
송세희, 신원주, 심현아, 양혜지, 윤지원, 최단비

브랜드를 대표하는 '샤론'이라는 여성 캐릭터를 직접 개발해 샤론이 우주를 여행하면서 겪을만한 일들을 비비드하고 다이내믹한 일러스트 프린트로 표현했다. 산소 호흡기와 마스크 오브제를 사루엘 팬츠, 후드 야상점퍼, 핫팬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에 달았다. 믹스 앤 매치가 가능한 위트있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15. Addict;Able
김수령, 박미림, 박준영, 이슬비, 조대혁, 최지웅

하늘을 날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브랜드의 콘셉트이다. 윙수트를 모티프로 하여 아이템들을 모두 변형해가며 입을 수 있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지퍼로 연결되어 있는 바디수트의 소매를 떼면 팬츠 한 벌이 되고, 상의 부분만 떼면 아우터로 입는 등 한 벌이 8개 옷으로 변형된다. 하늘과 구름 이미지를 프린트로 개발해 전체적으로 모든 아이템에 적용하였다. 스트링을 달아 볼륨 조정이 가능하고 방수, 방풍 기능의 폴리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높였다.

 

16. VISUAL COMPOSITE
김도형, 박해선, 우윤목, 이선민, 이지연, 정정희, 하준길

건담 로보트를 주제로 한 재미있는 브랜드. 로보트의 구조적인 모습을 패딩, 엠보를 넣은 니트, PVC 필름 등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벨크로, 스냅버튼, 버클 등을 이용해 액세서리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부착하며 입을 수 있다. 각 파트가 분리, 합체되는 로보트처럼 여러 아이템을 크로스 코디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리 소재 안에 스폰지를 넣고 라미네이트한 소재 개발을 통해 무게감을 줄이고 보온성을 높인 대신, 로보트를 연상시키는 볼륨은 그대로 살렸다.

 

<참고자료2>


에스모드 서울 소개
1989년, “유학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패션교육을 실현”하자는 설립 목적아래 40년 경력의 패션디자이너 박윤정(현 에스모드 서울 이사장)에 의해 설립된 에스모드 서울은 기업의 업무 방식을 교육에 접목시킨, 실무 중심의 ‘기업에 부응하는 교육’을 시행해왔다. 에스모드 서울은 지난 22년간 다양한 워크숍을 실시해왔다.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Marithe Francois Girbaud, Chantal Thomass를 비롯해 EnC, 톰보이, 레니본, 온앤온, 쌈지, 비너스, 비비안, 좋은 사람들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워크숍과, 세계적인 지퍼업체인 YKK워크숍 등이 개최되었다. 그 밖에도 패션 소재업체인 울마크, 듀폰, 전주한지사, 텐셀과의 소재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은 특수 소재를 경험하기도 하였고, 지역 상권과 특정 소비자들을 위한 브랜드 런칭 프로젝트도 인사동, 홍대앞, 압구정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작년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패션 아이템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 '멋.짓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개교 이래, 에스모드 서울이 배출한 1,500여명에 이르는 우수 패션인재들은 현재, 디자이너, 패터너, MD, VMD 등 패션계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패션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에스모드 서울은 적극적인 산학협동을 주축으로 하여 현장 실무에 강한 패션 전문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재학생들은 국내외 유명 패션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기록해왔고, Juun.J 로 파리 컬렉션에 진출한 정욱준 동문을 비롯한 에스모드 서울 졸업생들은 해외 컬렉션과 살롱 등에 참가하면서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 전시명 : 에스모드 서울 브랜드 런칭 워크숍
◇ 일시 : 2012년 11월 1일(목)~3일(토)
◇ 장소 : 강남구 신사동 528-8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홀
◇ 에스모드 서울 2학년 학생들이 론칭한 크리에이티브한 16개 패션 브랜드, 멀티숍 형태로 전시
◇ 11월 1일, 15개 업체 외부 심사위원 가장 우수한 한 브랜드씩 선정

에스모드 서울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브랜드 론칭 워크숍 전시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