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E-biz, '온라인 생태계' 만든다“

한국패션협회 2015-04-24 00:00 조회수 아이콘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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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 E-biz, '온라인 생태계' 만든다“




「EXR」 E-BIZ팀의 목표는 하나의 브랜드 커머스에 그치지 않습니다. 온라인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크게 키워 나가는 것이 목적이에요. 궁극적으로는 「EXR」이 주체가 된 ‘온라인 타운’을 만들 겁니다. 브랜드 개별 커머스에서 종합몰로, 후에는 상권 개념의 온라인 타운을 만드는 것이죠. 패션시장에 새로운 온라인 생태계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 2017년쯤 온라인 타운 계획을 킥오프할 생각입니다.” 윤상혁 이엑스알코리아 E_BIZ 총괄 CD가 말하는 「EXR」 온라인 비즈니스 청사진이다.

이엑스알코리아(대표 한창훈)의 E-BIZ팀이 패션시장의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유망주로 떠오른다. 지난해 7월 조직된 E-BIZ팀은 3개월 만에 「EXR」의 온라인 쇼핑몰을 완성하고 이후 2개월 동안 모바일 커머스까지 구축하며 공격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었다. 「EXR」 브랜드 리뉴얼이 한창 진행되던 작년 10월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한 후 베타 서비스 1달 만에 일매출 9000만원을 넘기는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물론 온라인 시장에서 봤을 때 일 9000만원대 매출이 큰 수치는 아니다. 그러나 리뉴얼 중이라 오프라인 상황이 좋지 않았던 단일 브랜드 「EXR」이 기존 상품 그대로, 할인 이벤트를 벌이지도 않고 오픈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온라인 커머스로 이 같은 결과를 낸 것은 업계의 환호 어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EXR」의 E-BIZ팀은 현재 한창훈 사장 직속으로 브랜드에서 독립된 채 운영되고 있다. 트라이씨클과 LF 온라인 비즈니스팀에서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한 윤 CD와 함께 LF, SK네트웍스, 위즈위드, 아디다스코리아, 트라이씨클 출신의 경력자 12명이 팀을 이뤄 외주 파트너사 없이 사이트 개발부터 내부 기획, 로그 분석 등 온라인과 관련된 모든 일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발부터 운영, 피드백까지 자체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상황 변화에 따라 빠르고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강점이다. 여기에 경력자들의 감으로 IT 업계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이트에 반영해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어디에서 접속해도 불편함 없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R」의 온라인 쇼핑몰이 초반부터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단기적인 매출 성과보다는 온라인 시장을 넓게 본 큰 그림이 있었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성과를 위해 온라인에서 가격을 꺾어 이벤트성 판매를 한다든가, 오프라인 매장과의 경쟁으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일회성 전략은 사용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브랜드 입장이 아닌 고객과 가장 먼저 가장 가깝게 만나는 유통의 입장에서 커머스 환경을 구축해, 결과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신장이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윤 CD는 “저희 팀은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온라인 커머스에 집중합니다. 브랜드 사업부와 별도로 조직돼 움직이기 때문에 브랜드의 현재 상황과는 관계없이 객관적으로, 그리고 어쩌면 성공적인 움직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평가하며, “현재 「EXR」의 e-커머스는 SCM의 3단계인 크로스채널 단계에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옴니채널을 구현할 생각이고, 이를 위해 ‘비콘’ 서비스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아예 없애고 고객의 동선과 라이프스타일 안에 「EXR」을 녹여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체가 된 온라인 타운이 형성된다면 그를 통해 소비자와 협력 브랜드들도 색다른 온라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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