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신원 회장 ‘탈세? 문제 없다’

한국패션협회 2015-04-24 00:00 조회수 아이콘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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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신원 회장 ‘문제 없다’





박성철 신원 회장이 탈세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편법으로 회사 경영권을 취득한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신원 측은 “워크아웃 당시 박성철 회장은 개인 지분을 모두 포기하고 대주주 지위에서 물러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후 채권단에서 박 회장의 경영능력을 인정해 회사를 맡긴 것 뿐”이라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박 회장 부인 명의의 티엔엠커뮤니케이션즈는 신원이 워크아웃중이던 2001년 설립된 회사로 신원의 광고대행사 역할을 해왔다. 문제는 이 회사가 신원이 워크아웃을 졸업할 시점인 2003년부터 주식을 사들여 현재 지분율 30.84%를 보유한 1대주주가 됐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를 통해 경영권을 되찾은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

신원 측은 “박 회장과 가족들은 사재를 털어 티엔엠을 통해 신원의 주식을 매입했다. 박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대전케이블, 한밭케이블 등의 지분가치가 홈쇼핑 활황으로 10배이상 올라가 매각했으며 그 때 매입자본을 마련했다”고 설명한다. 

박 회장이 직접 신원의 주식을 사들였을 경우 외부의 부정적인 시선이 있을 것을 염려해 타인명의로 주식 취득이 이뤄졌다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 명의로 주식을 매입하고도 증여세 등을 내지 않은 점은 잘못으로 인정하고 추징금은 성실히 갚아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는 신원과 무관하며 개인적으로 갚겠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신원과 티엔엠커뮤니케이션즈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으며 국세청은 190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측은 “190억원의 절반 가량은 매입 시점에 따른 가산금이고, 박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액수는 11억원”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 회장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회사에 출근해 근무 중이라고 신원 관계자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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