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중국 라이선스 계약 체결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전개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에프엔에프(대표 김창수)가 지난달 15일 스포츠 캐주얼 ‘MLB’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지난 2017년 동남아 9개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시장까지 해외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국내에 이어 홍콩, 마카오, 대만 등 동남아 매장을 순조롭게 안착시키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MLB’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면세점이 차지할 만큼, 면세점에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기가 입증된 셈. 중국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올해 중 중국 주요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기존 전개 사에서 진행하지 않았던 온라인몰 입점도 준비 중이다.
거대 규모의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한국,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존에 사업부를 ‘MLB’와 ‘MLB 키즈’로 분리 운영했으나, 계속해서 면세점과 해외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면세점, 국내, 해외사업부 등 채널별로 조직구도를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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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9-2-28, http://www.appnews.co.kr/main/inews.php?table=internet_news&query=view&uid=75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