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신규 ‘스탭(STAFF)’으로 SPA 패션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 11일, 글로벌 SPA 격전지 서울 명동에 1호점 오픈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이랜드의 11번째 SPA 브랜드인 ‘스탭’은 북유럽 패션 브랜드의 컨템포러리 감성을 담아 모던 SPA브랜드라는 새로운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스탭’은 국내 최초로 블랙에서부터 화이트까지 모노톤 컬러를 10단계로 나눠 적용한 차별화된 컬러를 사용한 상품 기획이 돋보이는 브랜드다.
따라서 모노톤 의류뿐만 아니라 모노톤에 다양한 워싱 기법을 사용해 일반적인 캐주얼 브랜드와 차별화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3가지 스타일(어반, 빈티지, 퓨어)로 나눠 스타일별로 자연스럽게 믹스 앤 매치가 가능하도록 깔끔한 디테일과 간결한 포인트를 준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여기에 SPA 브랜드답게 직장과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에서부터 클럽이나 글램핑, 여행 등 TPO에 맞게 입을 수 있도록 멋스러움을 살린 스타일리시한 옷까지 폭넓은 상품 구성이 강점이다.
특히 ‘스탭’의 최대 강점은 감도 있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경쟁 브랜드에 비해 50~30% 이상 저렴한 가격 정책이다.
베트남을 비롯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운영되고 있는 이랜드의 자체 생산 공장을 통해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합리적인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대표적으로 청바지와 데님셔츠가 각각 3만9000원, 면바지 2만9000~3만9000원, 야상점퍼 5만9900원, 반바지 2만9900원, 그래픽 티셔츠 1만5900원 등으로 합리적인 최근 소비 패턴에 부합시켰다.
이외에도 다리가 길어 보이고 엉덩이가 자연스럽게 올라가 보이도록 디자인 한 업진(UP JEANS)은 프리미엄급 청바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스탭’만의 전략 상품이기도 하다.
◇ 명동 옛 망고 자리에 1호점 오픈
‘스탭’은 2011년 이랜드 자사 유통 매장에서 테스트를 통해 경쟁력을 검증 받아왔다. ‘스탭’ 팀은 지난 2년여 동안 수천 명의 고객 착장 조사를 진행했다.
소비자 인터뷰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여기에 맞는 영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야심차게 SPA 브랜드 ‘스탭’을 론칭한 것이다.
지난 11일 글로벌 SPA 격전지 서울 명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옛 망고 자리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전체 800㎡(250평) 규모의 플래그숍 오픈을 통해 국내외 SPA 브랜드와 정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매장을 보면 톡톡 튀는 차별화된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당신의 스타일리스트, 당신의 스탭’ (your stylist, your staff)이라는 슬로건으로 콘서트 ‘스탭’ 복장을 콘셉화한 SPA 전문 판매사가 태블릿 PC로 상품을 설명하며 코디를 제안해 주고, 매장 내 대형 모니터를 통해 최신 스타일의 패션 정보와 코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수준 높은 판매 공간을 조성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차별화 된 상품 구성과 젊은 감성을 충족시킬 만한 매장 구성을 통해 SPA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면서 “명동점 이외에 추가로 전국 핵심상권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2년 내 중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4월 28일 패션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