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지아' 中 직진출 전환 성공?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지오지아」가 중국 직진출 전환 이후 공격적인 영업으로 올해 중국매출 250억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이랜드(중국)출신의 이봉교씨를 중국 법인장으로 선임하면서 유통망 확장을 본격화 했다. 이 회사는 2006년 중국 현지 파트너(항주 시이롱복장유한공사)와 손잡고 「지오지아」를 중국에 런칭해 키워왔다.
계약기간이 만료된 작년 3월 중국에 직접 뛰어들었으며 본격적으로 매출 볼륨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21개점이던 「지오지아」 중국 매장은 현재 48개로 2배나 늘었다. 올해 안에 80개점, 그리고 내년까지 130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중국 현지에 맞는 상품기획도 별도로 운영된다. 이랜드의 「스코필드」「티니위니」등에서 중국 디자인을 담당했던 디자이너와 MD가 「지오지아」에 합류해 상품개발이 한창이다. 좀더 디테일이 강하고 컬러감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춰가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가격도 기존보다 30%정도 낮췄으나 중국 전용 상품은 오히려 프리미엄 라인 형태로 개발해 고가 라인으로 구성한다.
한편 「지오지아」전속모델 김수현과 계약을 연장하면서 그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은 터라 「지오지아」 역시 인지도 상승에 덕을 봤다. 신성통상은 앞으로 「지오지아」의 중국전담팀을 충원하는 등 현지에서 대표적인 한국 남성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희 기자 ,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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