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인동 등 홈쇼핑 본격 진출

한국패션협회 2014-05-22 00:00 조회수 아이콘 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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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인동 등 홈쇼핑 본격 진출 


LF(대표 구본걸), 인동FN(대표 장기권) 등이 이번 F/W시즌 홈쇼핑 유통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백화점, 가두점의 매출이 빠지는 데 비해 성장하는 홈쇼핑 시장을 잡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홈쇼핑은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유통채널로 여겨져 백화점 중심의 브랜드들은 영업을 꺼리기도 했으나, LF나 인동FN 같은 메이저 기업들이 뛰어들면서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LF는 최근 신유통사업부를 신설하고 전 액세서리사업부장인 김인권 상무를 배치하면서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 신유통사업부는 홈쇼핑뿐 아니라 면세점 개발에도 집중한다. 이 부서는 잠재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에 자사의 브랜드 영업을 촉진하는 부서로서 앞으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헤지스」 「라푸마」 등의 홈쇼핑 데뷔를 놓고 논의 중이다. 기존의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성장시키는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인동FN은 「쉬즈미스」를 갖고 GS홈쇼핑에 진출한다. 오는 8월 트렌치코트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홈쇼핑 전용 상품으로 올해 50억원 가량 물량을 늘렸다. 홈쇼핑 전용 상품만 1만장 이상 준비하고 있다.

인동FN 측은 “홈쇼핑이라고 기획상품을 내놓는 게 아니라 오히려 홈쇼핑 유통 내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도록 하겠다. 방송 중 상품이 완판되면 가까운 대리점에서 구입하라는 멘트를 날려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까지 홍보하는 방식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쉬즈미스」 홈쇼핑 상품은 가두 대리점에도 같은 가격으로 동시에 판매한다.
 


 

 

안성희 기자 ,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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