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랜드 무자크 디자인바이
“탄탄한 팀워크로 새로운 10년 써내려 갈 것”
가두점 기반으로 큰 ‘무자크’백화점 영업은 또 다른 기회
패션랜드(대표 최익)가 회사 성장의 근간이자 맏이 격인 여성복‘무자크’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무자크’는 런칭 10주년을 맞은 지난해 160개 매장에서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해는 유통망을 15개만 늘리면서 외형은 750억원까지 키우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SPA에 온라인 기반 브랜드까지 가세, 중가시장에서의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성장전략에 앞장선 이는 한춘구 사업부장이다. 그는 나산이 가두상권에서 파워를 과시하던 시절 ‘조이너스’, ‘꼼빠니아’ 영업부에 근무하며 볼륨 여성복을 배웠다. 이후 잠시 리노스포츠로 자리를 옮겨 ‘플레이보이 골프’ 영업을 맡았고, 6년 전 친정이나 다름없는 인디에프로 복귀했다가 2013년 ‘무자크’ 사업부에 합류했다.
그는 “올 해는 백화점 버전인 ‘무자크 디자인 바이’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가두점을 기반으로 큰 ‘무자크’에게 백화점 영업은 또 다른 기회”라고 말한다.
‘무자크 디자인바이’는 작년 가을 파격적인 수수료율로 업계를 놀라게 하며 롯데 10개점을 한꺼번에 확보했다. 현재 AK엔 매장을 추가해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는 이를 30개로 늘릴 계획인데, 점당 월평균 매출액 4천만원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무자크 디자인바이’ 사업부는 영업과 기획을 주축으로 20여명이 근무 중이다.
디자인실을 총괄하는 이지은 부장은 패션랜드의 두 번째 여성복 ‘클리지’를 런칭한 주역이다. 기획과 생산, 투입의 속도감이 생명인 영캐주얼이 이 부장의 전공분야다. 작년 11월 있었던 주요 백화점 바이어 대상 품평회에서도 진일보한 기획력으로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영업조직의 탄탄한 팀웍은 사 내 타 부서는 물론 다른 회사에까지 소문이 날 정도다. 백화점, 대리점, 쇼핑몰, 대형마트까지 오프라인 전 채널을 커버하는 김해원 영업이사와 한춘구 사업부장의 통솔력도 인정받는 부분이다.
한 부장은 “이미 확보한 인지도와 소비자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우리 사업부의 임무”라면서 “‘무자크 디자인바이’는 ‘무자크’의 서브 브랜드가 아니라 명확한 정체성과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로 시장과 소비자 모두의 인정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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