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렉트라 시장 분석 솔루션 ‘렛뷰’ 도입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마켓 인텔리전스 솔루션
국내 첫 도입...시장 분석, 상품 제안 기능 향상 기대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렉트라코리아(대표 문홍권)의 시장 트렌드 분석 솔루션 ‘렛뷰(Retview)’를 도입한다.
‘렛뷰’는 패션 브랜드의 시장 조사와 벤치마킹을 지원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솔루션이다. 전 세계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수집, 사용자가 선택한 브랜드/리테일러의 이커머스 사이트를 추적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인식, 실시간 정보를 분석, 제공한다.
이를테면 ‘자라(Zara)’와 같은 마켓 리더의 컬렉션을 분석해 디자인, 컬러, 가격, 나아가 할인 판매 시점과 할인율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트렌드 파악은 물론 인 시즌의 어쏘트먼트, 가격, 할인 판매, 마케팅 기획과 다음 시즌의 상품 계획 수립 등 여러 요소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렉트라코리아의 김영주 마케팅 부장은 “패션 상품 기획의 고도화와 민첩성이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출장이나 시장 조사에 제약을 받고 있다. ‘렛뷰’는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또 “더욱이 패션 시장 전체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이커머스 매출은 증가하는 등 옴니채널 시대에 온라인 시장 정보를 분석하는 툴로써 매우 유용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렛뷰는 2017년 벨기에에서 출발한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H&M에서 25년간 근무한 리테일 전문가와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솔루션이다. 서비스 개시 후 수개월 만에 프랑스와 벨기에 시장 분석 분야 선두 업체가 됐고, 2019년 렉트라 프랑스 본사에 인수됐다.
유럽에서 런칭된 후 아시아, 미주 지역으로 확장, 재 계약율이 92%에 이를 만큼 만족도가 높다. 현재 루이비통, 폴로 랄프로렌, 라코스테, 에탐, 산드로, 리앤펑, 마주 등 유럽과 미주의 30여개 글로벌 패션 기업이 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미주와 유럽 등지의 글로벌 리테일러를 대상으로 OEM/ODM 수출을 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의 아우터가 주력이다.
태평양물산 측 관계자는 “렛뷰를 통해 마켓 인텔리전스(MI)를 확보, 고객사에 한 차원 높은 디자인 제안과 질 높은 시장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혜영 렉트라코리아 부장은 “현재 렛뷰와 같은 솔루션 시장은 초기 단계로,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면 데이터 자산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데이터는 쌓이면 쌓일수록 정교해지고 정확도가 향상된다. 결과적으로 상품 자산화의 차별성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news/news_view/?page=1&cat=CAT100&searchKey=&searchWord=&idx=186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