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가디스 ‘편리한 슈트’ 개발 속속

한국패션협회 2015-03-13 00:00 조회수 아이콘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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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가디스 ‘편리한 슈트’ 개발 속속






제일모직(대표 윤주화)의 「로가디스」가 실용적인 기능을 탑재한 ‘편리한 슈트’ 개발에 주력한다. 비즈니스맨들이 슈트 착용에서 느꼈던 여러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가을 근거리 무선통신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를 삽입한 슈트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접어도 구김이 쉽게 펴지는 슈트를 내놨다. 모두 '스마트 슈트' 시리즈로 선보인 제품들인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는 소비자들의 상황별·목적별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해 패커블, 프로바, 워셔블 스마트 슈트를 준비했다. '패커블(Packable)' 슈트는 해외 출장자들이 간편하게 슈트가져갈 수 있도록 접을 수 있다. 최훈 남성복사업부장 상무는 "출장지에서 바이어와 회의나 계약 체결 등 중요한 업무를 해야 하는 남성들이 장시간 비행에도 주름이 덜 생기고 갖고 다니기에도 편리한 제품을 원한다는 점을 착안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패커블 슈트는 두꺼운 울 원사인 태번수를 강하게 꼬아서 탄력성이 뛰어나 기존 울 슈트보다 주름이 덜 생기고 잘 펴진다. 얇은 어깨 패드를 넣어 가벼운 슈트 재킷과 한 벌로 맞춰 입으면 격식을 갖추면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트래블 슈트 케이스’는 기내용 캐리어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작게 슈트를 접어 담을 수 있다.

「로가디스」는 이외에도 예상치 못한 가랑비를 맞거나 실수로 음료를 슈트에 쏟더라도 옷에 잘 스며들지 않고 손으로 쉽게 털어낼 수 있는 생활 발수와 오염방지 기능을 특화한 '프로바(Prova, 발수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흡한속건 기능의 쿨맥스 소재를 더해 더운 날씨에도 통풍이 잘 되고 물세탁이 가능하도록 가공한 '워셔블 슈트'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소현수 「로가디스」디자인실장은 “패커블과 워셔블 슈트의 바지에는 접거나 세탁을 해도 바지 주름이 그대로 유지되는 ‘퍼머넌트 크리즈(Permanent Crease)’ 가공을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며, “직장인 남성들이나 주부들이 출장지나 일상 생활에서 바지 주름을 잡기 위해 다림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로가디스」는 스마트 슈트의 인기에 힘입어 작년 동기간 대비 올해 생산량을 약3배 정도 많은 수량으로 준비했다. 최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재와 봉제 기법 개발을 비롯해 최신 IT 기술 등을 적용해 고객들이 원하는 유용한 기능과 앞서가는 디자인의 스마트 슈트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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