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스포츠 투톱 깨고 새 균형 맞춰

한국패션협회 2014-11-25 00:00 조회수 아이콘 2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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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발란스 스포츠 투톱 깨고 새 균형 맞춰





슈즈에 의류까지 호조… ‘데상트’ 짐웨어 잠식한 ‘언더아머’ 기대주
스포츠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양강구도로 굳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뉴발란스’와 ‘데상트’ 등 새로운 브랜드들이 볼륨을 키우며,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뉴발란스는 나이키가 수년간 고수한 스포츠 부문의 판도를 뒤흔들며 올해의 브랜드에 등극했다. 매출에서는 빅브랜드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밀려 3위에 만족해야 했지만, 신장률·영업력·상품력·마케팅&VMD 등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슈즈에 편중됐던 매출 구조가 가먼트까지 확대되면서 스포츠 시장의 빅브랜드로 성장했다. 게다가 스마트하고 가치있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도 뉴발란스 성장에 한몫했다.

뉴발란스를 올해의 브랜드로 추천한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10대와 20대들의 캐주얼슈즈로 인기를 모았던 뉴발란스가 워킹화와 러닝화를 앞세워 3040세대까지 타깃을 확대하면서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위협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한 단계 내려앉은 나이키도 강건한 브랜드력과 월등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아디다스도 올해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서 세 불리기에 적극 나섰다.

지난 2년간 눈부신 약진을 거듭했던 ‘데상트’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적으로 휘트니스 붐이 일면서 짐웨어로 가장 이상적인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은 데상트의 의류들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의류 매출은 신발과 가방 등 소품의 동반상승 효과까지 불러왔다.

하지만 최근 경쟁 브랜드가 속속 시장에 진입하면서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는 것.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효성의 ‘언더아머’다. 언더아머는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얼리어댑터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빠르게 짐웨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히스토리와 기술력을 갖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내년에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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