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치스브랜드명부터 컨셉까지 다 바꿔

한국패션협회 2014-12-01 00:00 조회수 아이콘 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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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치스브랜드명부터 컨셉까지 다 바꿔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의자를 의미하는 ‘빈치스벤치’가 ‘빈치스’라는 새이름을 달고 재탄생한다. 이 회사는 최근 조명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하 CD)가 영입된 이후 약 1년여 만에 브랜드명과 브랜드 정체성에 대대적인 혁신을 가한 것이다. ‘빈치스’는 핸드백 업계 최초로 ‘어포더블 아트 앤 컨템포러리’ 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 계획이다.

종전의 ‘빈치스벤치’는 휴머니즘을 상징했다면 ‘빈치스’는 예술정신과 창조정신을 현대에 맞게 혁신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재창조됐다. 이로써 예술적 가치 속에서 모던과 실용성, 현실화를 구현 낼 전망이다. ‘빈치스’의 심볼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에 담겨진 ‘황금비율과 피라미드’를 바탕으로 ‘모던 판타지’를 표현했다. 

조명희 CD는 ‘빈치스’를 매 시즌마다 ‘뷰티 인 지오메트릭 폼’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재해석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춘하시즌 메인 컨셉 역시 ‘지오메트릭 가든’으로 정해, 종전과 다른 파격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인간들이 꿈꾸는 이상향 속 환상의 정원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빈치스’의 첫 알파벳 ‘V'를 응용한 다양한 패턴을 선보였다. 여기에 꽃, 새에서 모티브를 얻어 패턴을 변형했으며, 브랜드명의 모티브가 된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메모 흔적을 연상시키는 레터링 패턴도 시도됐다. 

내년 1월 새롭게 인테리어부터 상품까지 대대적으로 변화한다. 디자인은 영 스트리트적이고 컨템포러리 해졌지만 가격대는 오히려 상향 조정된다. 

브랜드 고급화를 위해 수입피혁 제품 비중을 90% 이상으로 늘린 만큼 중심 가격대를 50~60만원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빈치스’의 유통 방향도 변화를 준다. 현재 백화점 36개점, 아울렛 7개점을 확보할 정도로 그동안 볼륨형 유통 전략을 펼쳤다면 향후에는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유통 전략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을 추진하고 서울권과 강남 지역에 출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테리어도 브랜드의 아이코닉 라인인 지오메트릭 가든을 강조하기 위해 전면 교체된다. 

한편, 이 회사는 ‘빈치스’의 새출발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27일 반포 한강지구의 새빛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송경아, 한혜진, 지현정, 이혜정, 이아린 등 톱 모델들이 패션쇼 무대에 서면서 화제를 낳았으며 배우 황정음, 박한별, 소이현이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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