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패션 브랜드 직매입 판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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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이하 티몬)가 패션 브랜드 직매입 판로를 열며 자체채널 강화에 나섰다. 티몬은 오는 5월 4개의 제도권 패션 브랜드를 직매입 형태로 전개한다. 아비스타(대표 김동근)의 「BNX」 「탱커스」,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매긴」 「플라스틱아일랜드」다.
티몬은 브랜드당 약 10개 스타일, 2만개 물량을 사입했다. 주목할 것은 소셜커머스와 브랜드간의 콜래보레이션이다. 소셜 채널 중에는 처음으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온리 상품을 판매한다.
티몬은 이달 디자이너와 기획MD 출신으로 구성된 상품기획실을 신설했다. 상품기획실에서는 고객과 판매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류 디자인,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4개 브랜드에 전달하며 제작에 참여한다. 패션 브랜드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자체 아이덴티티를 접목한 상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티몬에 홀세일하는 것이다.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을 기획한다는 면에서 브랜드와 티몬 모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김만식 티몬 패션브랜드본부 전무는 "온라인은 특히 모바일은 진출은 물론, 시장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시장이다. 하지만 현재 위축된 패션시장의 분위기, 또 오프라인 판매비중이 높은 굴뚝 패션기업에서는 온라인에 대한 투자나 그 시장에 대한 문화 인식이 결여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티몬은 브랜드 직매입을 활성화하며 패션기업에 판로와 새로운 마케팅의 툴을 제공한다. 티몬 기획팀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완사입 제도로 브랜드에서 책임질 재고 부담도 없다. 모바일에 대한 마켓 테스트, 오프라인 대비 10배 높은 방문자에게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티몬은 5월 15개 이상의 제도권 브랜드와 제휴를 검토 중이다. 올해 말까지는 최소 30개 브랜드를 확보할 방침이다. 홀세일을 중심으로 하되 브랜드에 따라 위탁도 병행한다.
제도권 브랜드를 유치함으로서 티몬은 자체 채널 강화를 노린다. 카테고리 특성상 패션에 대한 소구력이 높아야 방문이 많아지고 채널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다. 브랜드와의 온리상품을 통해 브랜드 자체적인 차별화도 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티몬은 패션부문 매출 300%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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