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 3000억 고지 ‘눈앞’

한국패션협회 2007-04-24 10:08 조회수 아이콘 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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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 3000억 고지 ‘눈앞’

「임페리얼」 등 볼륨화에 M&A도

패션 전문 기업 슈페리어(대표 김귀열 www.superioi.com)가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40년 역사의 보수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공격 경영에 나선 것이다. 「슈페리어」 「임페리얼」 등 각각의 브랜드 역량강화는 물론 해외진출, M&A 추진, 사옥건립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도 적극적으로 잡았다.

지난해 총매출 2200억원을 기록한 슈페리어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2800억원을 올해 목표로 한다. 우선 「SGF슈페리어」는 지난해600억원 매출에서 올해는 25% 신장한 750억원을 겨냥한다. 이 브랜드는 신규고객 창출을 위해 젊은층의 감성을 접목하는 등 상품 변화를 시도한다. 고가 제품 중심으로 구성된 블랙라벨 라인을 강화해 명품 브랜드 이미지로 어필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중국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임페리얼」은 유통 볼륨화와 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둔다. 지난해 매출 750억원에서 20% 증가한 9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며, 현재 110개(백화점+대리점)의 유통망을 연말까지 140개 이상으로 확대 전개한다. 제품도 업그레이드한다. 웰빙 컨셉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 라인을 추가해 하이브리드 캐주얼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캐스팅」 2009년까지 1000억 목표

「페리엘리스」와 「카운테스마라」도 남성 캐주얼 마켓을 겨냥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간다. 매출 목표는 각각 250억원과 500억원이다. 「페리엘리스」는 판매가격을 20% 낮춰 현재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하며, 베이직 라인을 보강해 가두상권을 공략한다. 「카운테스마라」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500억원의 매출을 놓고 재킷류를 보강하는 등 단품류에 집중한다.

이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는 「캐스팅」. 2006년 전년대비 80% 증가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 브랜드는 올해 2배에 달하는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 유통은 대형마트 위주에서 대리점으로까지 확대한다. 「캐스팅」의 이창현 사업부장은 “주말에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중산층 남성과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골프라인을 가미한 스포티브 라이프 캐주얼 컨셉을 제안한다. 백화점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으로 마트에 없는 골프 컨셉을 선보일 것이다. 오는 2009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말한다.

슈페리어는 「SGF슈페리어」 「임페리얼」 「카운테스마라」 「페리엘리스」 「캐스팅」 전개 외에도 M&A를 공개적으로 발표해 현재 다양한 브랜드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프 & 캐주얼 전문 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캐릭터 정장류와 캐주얼을 믹스한 컨셉의 브랜드를 찾고 있다. 또한 맨즈웨어에 국한시키지 않고 여성 볼륨과 캐릭터 브랜드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또 슈페리어는 현재 삼성동 사옥 외에도 인근에 200평 규모로 제2의 사옥을 준비 중이다. 15층으로 세워질 이 건물은 이르면 올해 말에 선보인다.

패션비즈(http://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