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씨」 '디자인+가성비+유통' 다 잡는다

한국패션협회 2016-08-04 00:00 조회수 아이콘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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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대표 박정주)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씨」가 올해 '디자인+가성비+유통' 3박자를 맞춰 600억원을 향해 달린다. 지난해 내부적으로 조직 변화를 겪은 후 새로운 시스템과 디자인 리뉴얼 성공에 힘입어 현재까지 매월 30%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맨 파워가 한층 강해진 만큼 디자인 기획력도 빨라졌다.

「씨」는 디자인 리뉴얼 후 전반적으로 젊어졌다는 평이 이어지면서 신규 고객층 연령도 확실히 낮아졌다고. 최근 출시한 셀프 웨딩 원피스, 에스닉 패턴 블라우스 등 20대부터 중년 여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에이지리스(ageless) 아이템이 판매고를 올리며 매출 중심을 잡았다. 이 브랜드는 앞으로 월별 기획 상품을 세분화해 신속하게 트렌드를 캐치한다.

최상수 사업부장은 “기존에는 선 기획 위주로 전개해 여유가 많았다면 지금은 기본 아이템은 선 기획, 핵심 아이템은 근접 기획 위주로 가려고 한다. 또한 상품 입고 후 이 상품들이 물류센터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2주정도로 짧아졌다. 불필요한 선 입고를 줄이고 신선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판매지수를 올리는데 집중한다”라고 밝혔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스타일수도 과감하게 줄였다. 기존에 1000개의 모델 수를 전개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 15% 가량 스타일수를 줄였고 앞으로 30%까지 축소한다. 대신 한 아이템당 물량을 400장 이상으로 늘려 생산한다. 최 부장은 “최근 모델 수를 줄였음에도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절대적인 숫자보다 이익을 낼 수 있는 전략상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존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실내 인테리어도 심플하면서 컨템포러리 감성을 담은 VMD로 거듭난다. “2017 S/S 시즌을 겨냥해 신규 오픈 매장의 VMD에 과감한 시도를 펼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모노톤의 라이프스타일 숍 느낌으로 그림을 그렸다.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운 브랜드의 이미지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밀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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