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런칭 3일 만에 1천만 원...월별 기획 성공
LF(대표 오규식)가 이번 시즌 남성복 브랜드 ‘일꼬르소’를 온라인 채널로 전환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일꼬르소’는 LF가 지난 2012년 ‘마에스트로 캐주얼’을 리뉴얼, 올 상반기 백화점 영업을 철수하고 과감히 온라인 유통으로 전환한 브랜드다.
이 과정에서 4명으로 구성된 사업 전담팀으로 재정비해 짧은 리뉴얼 기간에도 컨셉과 로고, 기획 방식에 이르게 까지 과감히 변화에 드라이브를 걸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일 꼬르소’는 지난 22일 자사 온라인 쇼핑몰 ‘LF몰(LFMALL.CO.KR)'에서 첫 컬렉션 출시 3일 만에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LF는 ‘일꼬르소’ 사업팀의 기획 의도가 우선 성공적이라는 분위기다.
박기범 ‘일꼬르소’ 디자인실장은 “인 시즌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사업 준비 단계부터 기획 디자인 그리고 생산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으로 움직인 결과”라고 말했다.
새롭게 달라진 ‘일꼬르소’의 컨셉은 과거 클래식하고 무거운 디테일을 배제한 ‘베이직’ ‘심플’ ‘컴포터블’을 강조한다.
로고도 그린과 골드 컬러 대신 화이트의 간결한 서체로, 타깃 고객은 온라인 채널의 중심인 20~30대 트렌디한 젊은 남성으로 전환했다.
컬렉션도 달라졌다.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지만 최근 시장에서 가장 트렌디한 상품을 심플하게 풀어내는 전략이다.
특히 유통 채널 전환에 따른 기획방식에 큰 변화를 줬다.
시즌 전 수요 예측을 통해 상품 기획 방식에서 ‘인시즌(In-Season)’로 전환, 매 월 트렌디한 스타일을 출시하는 하고 있다. ‘인시즌’ 기획으로 빠른 속도와 즉각적인 트렌드 반영해 한 달간 판매 할 상품을 공급한다는 것.
우선 첫 제품으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팬츠 전문성을 띄는 서브 컨셉을 반영해 5개 팬츠 라인과 티셔츠 라인 ‘행루즈(HANG LOOSE)'을 내놨고, 이 달에도 한 달 치 팔 새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류주희 ‘일꼬르소’ 온라인 TFT 차장은 “추가적인 판매 동향과 소비자 반응을 살펴봐야겠지만 현재 첫 제품 출시부터 의도한 ‘인 시즌’ 전략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팀은 추가로 ‘일꼬르소’의 사업 안정화 속도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연계한 옴니채널 서비스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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