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초저가 대신 디자인 강화 전략으로

한국패션협회 2016-10-11 00:00 조회수 아이콘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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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SPA 브랜드 「탑텐」이 기존의 초저가 정책 위주에서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이직 상품을 대물량으로 구성하기보다는 디자인을 강화한 스타일리시 웨어를 선보인다는 것. 더불어 ‘가성비’에 집중해 가격이 좀 더 높더라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디자인실 총괄에 김지희 상무를 선임하고 여성 남성 아동 니트 등 네 개 팀별로 팀장 체제를 통해 디자인 경쟁력 강화 작업에 들어갔다. 먼저 S/S, F/W 두 번에 나눠 진행하던 품평회를 네 번으로 쪼갰다. 또 월별 주력 아이템 딜리버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제안한다.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다양한 상품을 구성하기 위해 스폿 기획도 늘렸다.

같은 아이템이라도 지난해에 비해 한층 다양한 스타일로 확장된다. 리넨 셔츠는 100% 리넨, 리넨코튼, 시어서커 등 다양한 소재를 개발해 업그레이드했다. 청바지도 원단과 워싱의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기존에 청바지 사이즈가 26~28로 선택 폭이 좁았는데 주력 상품의 경우 24, 25사이즈를 추가해 고객층을 넓힌다.

올해 키즈와 언더웨어 라인을 새롭게 론칭하며 한층 폭넓은 소비층을 흡수했다면 내년 S/S시즌에는 액티브 라인을 강화해 애슬레저 룩을 선보일 계획이다. 소재가 중요한 라인인 만큼 디자인개발부서(PD&D) 출신인 김지희 상무가 진두지휘하며 샘플 제작 전에 소재 전시회를 먼저 여는 등 특별히 신경을 썼다. 소재와 함께 가격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워 스포츠 브랜드 상품의 퀄리티를 훨씬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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