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메가 스토어, 상권 랜드마크化

한국패션협회 2016-10-25 00:00 조회수 아이콘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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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의 「스파오」가 최근 핵심 상권 내에 대형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고 기존 매장들도 확장하는 등 메가숍을 통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8월 리뉴얼 오픈한 강남점은 지상 2~4층으로 운영하던 매장을 1층까지 확장해 총 3760㎡로 국내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인 강남대로의 중심에 위치한 이곳은 탁월한 입지로 지난해 12월 오픈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근에 직장인들이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셔츠, 블라우스, 슬랙스 등 비즈니스 캐주얼 아이템을 강화한 맞춤형 MD를 선보이고 있다.

「스파오」의 메가숍 작업은 강남을 비롯해 홍대, 가로수길,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지역들을 위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신규 오픈한 홍대점은 홍대입구 사거리 대로변에 3층 규모로 자리해 한눈에 들어온다. 

홍대·가로수길·명동 유커 잡기 총력

올해 2월엔 슈즈 SPA 「슈펜」과 함께 SPA 격전지인 가로수길에 입성했다. 이어서 지난 7월 유커들의 쇼핑 명소인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존 지상 1~3층에서 4층까지로 확장했다. 신규 층에서는 데님과 액세서리 상품을 위주로 보여 주고 있다.

기본 1000㎡ 이상, 최대 3760㎡에 달하는 메가 스토어를 채우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상품 구성이 필요하다. 「스파오」는 크게 남성 캐주얼, 여성 캐주얼, 남성용 비즈니스 캐주얼 ‘포맨’으로 상품 라인을 전개한다. 기존의 캐주얼 라인이 10대 후반~20대 중반을 타깃으로 한다면 구매력이 있는 30대 이상 소비층에게 어필 가능한 오피스 룩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1월 론칭 후 한 달 동안 12개점을 내리 오픈하면서 100억원을 달성한 「스파오」는 지난 7년 동안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 왔다. 유통망 개수도 급격하게 늘리거나 정체되지 않는 가운데 꾸준히 확보해 왔다. 지난해에는 65개점에서 24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72개 매장을 확보했고 추가로 매장을 오픈하면서 올해 총 80개점에서 매출 3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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