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몽벨 별도회사 분리
LS네트웍스(대표 이경범)가 패션 사업의 대대적인 구조 조정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최근 주력 브랜드인 ‘프로스펙스’만 남기고 나머지 브랜드를 분리, 신설회사를 설립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1일 부로 미국 스포츠 ‘스케쳐스’를 LS 용산타워 10층에 신설한 스케쳐스코리아(대표 이승훈)로 이관했으며, 내년 봄에는 일본 아웃도어 ‘몽벨’ 역시 별도회사로 분리한다.
LS의 이번 조치는 수익성이 저조한 브랜드를 정리함으로써 ‘프로스펙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스케쳐스’의 경우 미국 본사의 직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지분 매각이나 합작회사 설립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18년까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라이선스 재매각이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연내에 모든 것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몽벨’ 역시 라이선스 계약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별도 회사로 운영하며 지속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LS는 지난 2007년 국제상사를 인수하며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웍앤톡’과 ‘피크퍼포먼스’를 돌연 정리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잭울프스킨’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또 상사 부문의 바이클로 사업도 상반기 별도 회사로 분리했다. 이번 ‘스케쳐스’와 ‘몽벨’ 분리로, ‘프로스펙스’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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