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中 유통 확대…내년 1월까지 7개 출점

한국패션협회 2016-10-31 00:00 조회수 아이콘 1548

바로가기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지난 29일 중국 성도에 유통 2호점 ‘뉴코아 씨티몰 성도점’을 오픈, 중국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뉴코아 시티몰 성도점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5개 쇼핑몰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 1월 1호점 출점 이후 여러 대기업들과 협상을 이어왔다”며 “특히 기존 유통기업들이 운영하던 백화점을 리뉴얼해서 출점한다는 전략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중국 유통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상해에 오픈한 ‘팍슨-뉴코아몰’은 백성그룹이 운영하던 백화점을 이랜드의 MD력으로 리뉴얼 오픈했으며, 이번 ‘뉴코아 시티몰’은 화렌(Hualian)그룹, 오픈 예정인 5개점은 오야(Ouya)그룹, 베이구어(Beiguo)그룹, 추이시(Tracy)그룹 등 중화권 유통 대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하거나 협력해 출점한다.

이랜드는 중국 백화점들이 하락세로 접어들어 고전하고 있는 시장에서 명품 직매입 매장, 다양한 SPA와 편집숍, 차별화된  외식브랜드, 유아 체험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쇼핑몰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시장을 빠른 속도로 선점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합작사를 설립하는 유통그룹 마다 지분율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중국 유통그룹들이 건물을 제공하고 이랜드가 모든 주도권을 가지고 경영하는 형태는 동일하다”며 “매장의 크기나 상권, 고객에 따라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유통 형태를 선보여서 빠른 시간 안에 중국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랜드는 아시아권 여러 유통 그룹과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전역에 2020년까지 100여개의 유통 매장(한국 제외)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2호점 ‘뉴코아 씨티몰 성도점’은 연면적 31,157 ㎡ 규모로 1층부터 5층까지는 패션브랜드, 지하 1층과 6층은 F&B 매장으로 꾸며져 있으며 총 206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미쏘, 후아유, 스코필드, 뉴발란스 등 이랜드가 운영하는 브랜드 외에도 한국 화장품과 중소 패션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한국 트렌드 편집숍 등을 입점시켰다. 레드아이(RED EYE), 트위(TWEE), 난닝구(NANING9), 인더그레이(in the gray) 등이 대표적이다. 
  
*이랜드 중국 유통 출점 현황 및 계획
1호점 - 2016년 1월 / 상해시 / 백성그룹 / 팍슨-뉴코아몰
2호점 - 2016년 10월 / 성도시 / 화렌그룹 / 뉴코아 씨티몰
3호점 - 2016년 11월 / 장춘시 / 오야그룹 / 오야-뉴코아아울렛
4호점 - 2016년 11월 / 길림시 / 오야그룹 / 오야-뉴코아아울렛
5호점 - 2016년 12월 / 석가장 / 베이구어그룹 / 베이구어-뉴코아몰
6호점 - 2016년 12월 / 심양시 / 추이시그룹 / 추이시-뉴코아몰
7호점 - 2017년 1월 / 남창시 / 백성그룹 / 팍슨-뉴코아몰 
  
*사진 - 지난 29일 오픈한 ‘뉴코아 씨티몰 성도점’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