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스포츠웨어’로 부진 타개

한국패션협회 2018-08-16 00:00 조회수 아이콘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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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스포츠웨어’로 부진 타개

 

 

 

빈폴아웃도어, 아웃도어 접고 ‘빈폴스포츠’로 새출발

 

토리버리‧에잇세컨즈, ‘스포츠라인’ 런칭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올 가을 3개 브랜드를 앞세워 스포츠웨어 사업을 강화한다.

 

빈폴아웃도어는 23일 브랜드명을 ‘빈폴스포츠’로 바꾸고, F/W 시즌 제품군을 아웃도어에서 스포츠웨어로 확대한다. 걸그룹 트와이스를 모델로 내세워 젊은 고객을 겨냥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판매하는 미국 브랜드 ‘토리버치’(Tory Burch)도 다음 달 초 스포츠웨어 라인 ‘토리 스포트’(Tory Sport)를 국내에 선보인다. 토리 스포트는 대표 아이템인 ‘쉐브론 레깅스’(Chevron Leggings)로 시즌마다 완판 기록을 세우며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토종 SPA브랜드 ‘에잇세컨즈’도 지난 3월 애슬레저 라인 ‘액티브 에잇’을 본격 출시했고, 앞서 지난해 F/W 시즌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F/W 시즌에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가량 상품 종류와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주축으로 부상하면서 애슬레저,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상품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애슬레저룩의 인기는 2009년 2조9335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스포츠웨어시장을 2014년 7조원대, 지난해엔 7조1122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올해도 전년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스포츠웨어시장의 양축인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패션 지향적인 캐주얼 스포츠웨어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유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캐주얼 시장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미국의 주요 캐주얼 브랜드들의 변화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GAP과 폴로랄프로렌은 전통 캐주얼류에서 기능성&스포츠웨어로 라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GAP은 애슬레저 브랜드 Athleta 매장을 금년 내 집중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캐주얼 브랜드들의 카테고리 확장으로 애슐레저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반기 영업이익 약 31% 감소

 

직물 생산실적, 전년동비 약 21%…평균가동률 70.6%에 그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8759억3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소폭 증가에 그쳤다. 반면 영업이익은 55억1100만원으로 31.11%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북 구미공장 기준, 상반기 직물 생산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1.14% 감소한 총 76만2934야드, 평균 가동률도 전년대비 16.76%포인트 감소한 70.64%에 그쳤다.

 

결국 실적 부진을 스포츠웨어 라인 강화로 타개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출처: 2018-08-16 TIN뉴스,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5596§ion=sc18§ion2=%EA%B3%A8%ED%94%84%C2%B7%EC%8A%A4%ED%8F%AC%EC%B8%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