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애물단지에서 효자된 ‘스캇(SCOTT)’
상반기 전체 매출의 36.52%…실적 개선 주도
㈜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의 자전거 브랜드 ‘스캇’(SCOTT)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원무역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제조OEM사업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1조1263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95% 감소했고, 영업이익(908억800만원)도 1.02% 감소했다.
반면 스캇이 포함된 브랜드 유통사업부문의 매출액은 4571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7% 증가했고, 영업이익(287억9200만원)은 84.29% 급증했다. 또한 스캇은 전체 매출의 36.52% 규모인 4113억6700만원(6.22%)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고마진 수주 수행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OEM 사업부의 성장성 둔화됐으나 스캇 사업부는 e-bike 판매 확대와 기존 클래식 자전거 판매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70억원 대비 크게 증가한 170억원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원무역의 주력 제품군(아웃도어 등 우븐 품목)은 부진한 니트 의류 시장과 달리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 높아진 평균 환율로 OEM 부문 영업이익률 회복 가능하고 3분기에 유럽 자전거 시장 전망도 밝아 스캇 사업부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기 위해서 주력사업인 OEM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절대적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면화 가격 및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OEM 영업 환경은 좋지 않다”면서도 “미국 의류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OEM부문의 완만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2018-08-22,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5623§ion=sc18§ion2=%EC%95%84%EC%9B%83%EB%8F%84%EC%96%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