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매출 · F&F 영업이익률 톱

한국패션협회 2019-11-21 00:00 조회수 아이콘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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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매출 · F&F 영업이익률 톱

올 3분기 패션섬유업체 영업실적 분석



‘휠라’ 대구점

 

 

올 3분기 패션업계 영업실적은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휠라코리아, 영원무역, F&F 등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신장하며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갔으나 삼성물산 패션부문, LF,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등은 투자 대비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를 보거나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업체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연결기준 매출액 8670억 원, 영업이익 1249억 원, 순이익 9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9.4%, 69%, 119% 증가한 규모로, 패션업체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4.4%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015년 젊은 세대를 겨냥한 리브랜딩이 성공을 거두고 중국 사업도 호조를 보이면서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원무역은 매출액 6826억 원, 영업이익 705억 원, 순이익 50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4.1%, 13.9%, 23.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0.3%다.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가 수주 물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F&F는 매출액 2165억 원, 영업이익 325억 원, 순이익 2242억 원으로, 각각 54.9%, 89.3%, 81.2%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15%에 달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MLB’를 전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의류와 모자에 이어 신발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높은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스포츠 사업 정상화 지연과 남성복 부진 등으로 인해 매출은 3.6% 감소한 3750억 원, 영업이익은 15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 LF는 매출은 13.2% 증가한 4157억 원을 기록했으나 최근 런칭한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 등에 투입된 마케팅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61.3% 감소한 46억 원에 그쳤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도 아웃도어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은 26% 감소한 1845억 원에 그쳤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섬과 면방 등 섬유업체들은 일부 업체를 제외하곤 대부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패션섬유업체 올 3분기 영업실적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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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19-11-21, http://www.kfashionnews.com/news/bbs/board.php?bo_table=knews&wr_id=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