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벨’ 글로벌 진출에 파란불 켜졌다

한국패션협회 2019-03-06 00:00 조회수 아이콘 715

바로가기

‘앤더슨벨’ 글로벌 진출에 파란불 켜졌다


파리, 뉴욕, 일본 등 25개 유력 리테일러 호평


스튜어트(대표 최정희)의 '앤더슨벨'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지난 1월 파리와 뉴욕에서 열린 패션위크 기간에 선보인 쇼룸에서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월 열린 도쿄 수주회에서도 일본 리테일러와도 구체적인 수주 상담을 진행하는 등 주목받았다. 

 

 


파리패션위크 기간 동안 선보인 '앤더슨벨' 쇼룸 홍보 포스터 

 

'앤더슨벨'은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인 아이디얼피플쇼룸(IDEAL PEOPLE SHOWROOM)과 손잡고 해외 홀세일 비즈니스로 글로벌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미 지난해 바니스뉴욕 등 해외 유력 리테일러들의 호응을 참고로 올해부터 글로벌 마켓을 겨냥한 수주 홀세일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만큼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앤더슨벨'은 성공적인 해외 쇼룸 비즈니스를 위해 해외 비즈니스에 경험 있는 직원을 채용하고 해외 전문가들과 네트웍을 맺는 등 역량을 집중해 왔다. 한국에서 자개공예가와 제작한 행거와 옥으로 만든 오브제 등으로 쇼룸 내부를 꾸며 동양적인 감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노력도 돋보인다.

 

 

그 결과 '센스(SSENCE)' '봉마쉐(LE BON MARCHE)' '매치스패션(MATCHESFASHION)' '토토카엘로(TOTOKAELO)' '이세탄(ISETAN)' 등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디자인과 콘셉트, 룩북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시장경쟁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성과도 확실하다. 파리와 뉴욕 10여개 리테일러들과 이미 계약서 작성을 끝마쳤고, 추가로 25곳과도 세부 계약 내용을 조율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정희 '앤더슨벨' 대표는 세계적인 패션 기업들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파리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스케일과 세계관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멋진 옷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만 집중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말했다.

 

 

지난 2월에 열린 일본 수주회 및 지난 5일 종료한 '파리우먼' 기간에 오픈한 두 쇼룸에서도 호평이 이어져, 추가적인 러브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 대표는 일본에서는 20여개 리테일러들의 관심을 받았고, 파리우먼 기간에는 프랑스를 비롯 덴마크, 스웨덴, 미국, 캐나다, 독일, 스위스, 일본, 중국, 홍콩 등의 리테일샵에서 관심을 가졌다. 이제는 해외 시장에서도 '앤더슨벨'을 더 쉽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욕패션위크 기간 열린 '앤더슨벨' 쇼룸 내부 모습 

 

 

 

지난 2월 열린 도쿄 수주회 '앤더슨벨' 쇼룸

 

 


파리패션위크 쇼룸에서 사용한 자체 제작 행거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2019-3-6, http://www.fi.co.kr/main/view.asp?idx=65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