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로」 콜래보레이션으로 브랜딩·카테고리 확장 동시에!

한국패션협회 2016-08-05 00:00 조회수 아이콘 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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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이치글로벌(대표 우종완)에서 전개하는 디자이너 수제화 브랜드 「스펠로」가 바버숍 CEO, 가구제작자, 아이웨어 장인, 실크스크린 아티스트 등과 콜래보레이션한 '제로 스펠로 프로젝트(0-spello project)'로 화제다. 

이 프로젝트는 「스펠로」가 추구하는 가치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보다 같은 철학을 공유하는 다른 브랜드 영상을 제작해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말한다. 5분 안팎의 영상에서는 그들의 작업 과정을 따라가며 '디자인 철학은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담긴다.

현재까지는 신철민 가구 아티스트의 「슬로우드(SLOWOOD)」, 예원상 헤어 아티스트의 「블레스바버샵(Bless Barbershop)」, 김승남 실크스크린 아티스트의 「롤러팩토리(Roller Factory)」, 김종필 장인의 안경 브랜드 「샘안경제작소」 등과 함께 작업했다. 이들의 상품 카테고리는 제각각이지만 천천히 우직하게 자신의 업을 ‘아트’라는 생각을 가지고 전개한다는 공통점으로 엮인다.

「스펠로」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그치지 않고 이들 브랜드와 콜래보레이션한 상품까지 준비중이다. 이렇게 제작된 결과물은 「스펠로」 매장 내 한 켠에 ‘제로스펠로’ 공간을 꾸려 전시, 판매한다. 매출 볼륨 확대를 위한 기획 상품이 아니라 차별화 콘텐츠로서 익스텐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가 ‘제로스펠로’ 1호 매장으로 리뉴얼될 예정이며 이르면 이번달 안으로 만날 수 있다. 

한달에 2명의 아티스트와 작업을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면 자연스레 아이템 확장이 가능하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콜래보레이션의 결과물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양산화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남성 슈즈 브랜드를 넘어 토털 브랜드로 발돋움할 뿐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브랜딩 효과까지 겨냥한다. 또 자사 브랜드 「마인드브릿지」의 멀티편집숍 ‘워크스테이션’ 입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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