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온라인 비즈 키운다

한국패션협회 2016-02-15 00:00 조회수 아이콘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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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구본걸)가 올해 총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5개 사업부문 37개 콘텐츠(브랜드 및 이월 상품 포함)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LF 측 한 관계자는 “비효율 브랜드의 오프라인 사업 중단 발표 직후 온라인 매출 확대를 위한 개편이 이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일꼬르소’,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부진 브랜드 중단 이후 5개 사업부문(신사, 숙녀, 스포츠, 액세서리, 수입/리테일)에 온라인 전담 TF팀 신설을 시작했다. 각 브랜드 사업부별로 온라인 상품MD를 전진배치 한 것이다.

TF팀은 e-Biz부문과 연계해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협업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온라인 사업을 관장하는 e-Biz사업부문과 개발부문 내에 새로운 팀을 꾸렸다. 브랜드 기획 MD와 e-Biz 사업팀 바이어 간 협업 프로세스를 마련한 셈이다.

당장은 자사 온라인몰의 외형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전문몰과 홈쇼핑 등으로 채널을 확장 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LF의 총 매출<부가세 포함>은 1조5,906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온라인 매출은 2,682억원으로, 17%에 이른다. 대부분 ‘LF몰’에서 거둬들인 실적이다.

지난해 총 매출은 전년대비 4% 신장에 그친 반면 온라인은 21% 신장해 성장 추이만 놓고 보면 비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최근 LF가 트라이씨클과 동아TV를 인수한 것도 직간접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LF는 관련 인력풀도 강화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네이버, 삼성전자 출신의 함종민 부사장을 시작으로, 지난 연말부터 최근 사이 SK커뮤니케이션즈 우진형 상무, 네이버, 이베이옥션 출신 이정엽 상무, GS홈쇼핑 권성훈 상무 등이 잇달아 영입됐다.

전문가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통 채널 다각화를 위한 e-Biz부문 개편 작업은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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