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이글」 데님 전문으로 입지 굳힌다

한국패션협회 2016-09-08 00:00 조회수 아이콘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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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의 아메리칸 캐주얼 「아메리칸이글」이 올 F/W 시즌 브랜드의 최대 강점인 데님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지난해 6월 국내 공식 론칭한 이 브랜드는 다양한 핏과 패브릭을 통해 데님 전문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아이템을 제안해 퀄리티 높은 진 브랜드는 물론 SPA 브랜드와의 가격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포지셔닝을 갖췄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패브릭 기술을 도입한 데님은 퍼포먼스 라인이 돋보인다. 기존에 신축성과 복원성을 극대화하는 플렉스(Flex) 기술을 활용한 데님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사방 스트레치 원단을 새롭게 적용해 최적의 핏과 착용감을 느끼게 해 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데님을 즐길 수 있다는 실용적인 관점이 돋보인다.

박수진 라이선스브랜드 사업부 상무는 “「아메리칸이글」은 데님 브랜드라는 DNA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질적인 부분에서 그 어떤 데님과 경쟁해도 무리가 없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한번 피팅을 해 보면 구매하지 않는 경우가 드물 정도다. 그만큼 상품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능성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측면에서도 마켓에서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핏을 출시한다. 남성용으로는 슬림 테이퍼드 핏과 슬림 부츠 컷을, 여성용으로는 레트로 무드의 빈티지 하이라이즈 제깅스를 신규 라인으로 제안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한층 넓혔다.

전반적으로 소재와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됐지만 가격대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아메리칸이글」은 데님의 진입 가격이 4만9900원이며 대표 상품의 가격대는 6만9900~7만9900원으로 책정했다. 티셔츠류의 경우 1만원대 가격으로 데님과 함께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품 비중의 경우 진 35%, 기타 의류 55%, 잡화 10% 수준으로 론칭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데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아우터의 비중을 줄인 반면 데님에 좀 더 포커싱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보여 주고 있다. 더불어 매장 내에 함께 구성한 여성 이너웨어 브랜드 「에어리」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16개 매장을 확보한 「아메리칸이글」은 연말까지 유통망을 2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본 매장의 규모는 330㎡(100평)로 가두점과 쇼핑몰, 프리미엄 아울렛을 위주로 다양한 채널을 확보한다. 백화점의 경우 롯데 대전점과 신세계 충청점 1층에 입점, 소비자들이 백화점 정문을 통해서가 아니라 외부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게 하면서 마치 로드숍처럼 보일 수 있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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