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사진)이 ‘품질경영 올인(all in)’을 선언했다.
박 사장은 지난 9일 임직원 3000여명에게 이메일을 보내 “품질은 기업 경쟁력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 지속경영이라는 긴 항해 길에 가장 먼저 배에 실어야 하는 것도, 가장 마지막에 내려야 하는 것도 품질이어야 한다”며 “모든 업무와 전략은 품질 혁신에 기여하도록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품질 혁신 프로그램(GDI)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임재춘 코오롱인더스트리 품질경영팀 상무는 “품질 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한 뒤 고객 클레임(이의 제기) 비율이 10% 줄었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1회 국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골드어워드를 수상한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품질 혁신 활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박동문 사장 뜻에 따라 1993년 이후 참가하지 않던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2012년부터 다시 참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국내외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잇따라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말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 41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에서 최고의 영예인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고 9월 초에 막을 내린 '제42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는 총 11개 분임조가 금상 6개, 은상 2개, 동상 3개의 성적을 올렸다.
임재춘 상무는 “사내에서 활동하는 284개의 품질분임조가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듯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전국대회에 출전권을 얻게 된다”며 “사내 품질분임조대회에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공정하게 평가하고 배움의 장으로도 활용하기에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1993년 이후 19년 만에 참가한 2012년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은상 1개를 수상한 이후 4년간 금상 15개를 수상할 정도로 품질분임조 활동이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품질분임조는 전체 근로자가 가입해 활동하며 품질경영의 주춧돌이 되고 있다. 현재 전국 7개 사업장에 284개의 품질분임조가 등록되어 있고 1개 사업장에 평균 41개의 품질분임조가 활동하고 있다.
박 사장은 최근 공격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한영인터내셔날에서 에어백 봉제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