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잇세컨즈' 올해 1800억 GO

한국패션협회 2016-02-23 00:00 조회수 아이콘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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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서현)의 「에잇세컨즈」가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 대표 SPA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 이슈는 국내 신규 점포 10개점 추가, 하반기에 중국 본격 진출 등이다. 이를 위해 사업부 내 프로세스를 다지고 있으며 중국 유통망까지 염두에 둔 물량 준비가 한창이다. 

론칭 5년차를 맞은 「에잇세컨즈」는 지난해 내실 강화를 이유로 유통망 확장 등에서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동업계에서는 「에잇세컨즈」가 글로벌 SPA 브랜드에 밀려 성장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히려 삼성물산 측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한 상품기획과 유수의 해외 소싱라인 확보, 재고 회전에 대해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2016년을 대비해 왔다고 말한다. 

전사적으로 「에잇세컨즈」는 반드시 키워야할 주요 프로젝트로 오너인 이서현 패션부문장이 직접 나서서 진두지휘하는 등 힘을 싣고 있다. 또 올 초 박철규 부사장이 「에잇세컨즈」 겸임 본부장을 맡았으며 「빈폴맨즈」 BU장과 빈폴2사업부를 관장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창근 상무가 상품기획을 총괄하면서 시스템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10개점 추가, 하반기엔 중국 본격 진출 

「에잇세컨즈」는 상품 기획에서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우선 타깃층을 2535세대의 비즈니스 맨 & 우먼까지 확대해 포멀한 라인을 출시한다. 또 소비자의 쇼핑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코디 연출까지 고려한 풀 착장을 제안하면서 팬츠/이너류 등 SPA 브랜드의 강점 품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29개점(쇼핑몰 12개, 백화점 9개, 가두점 8개)인 「에잇세컨즈」는 올해 총 10개의 신규점(롯데몰 수원점, 신세계 충청점 등)을 오픈하는데 쇼핑몰과 백화점이 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론칭 당시부터 한·중 동시 공략을 내걸었던 만큼 「에잇세컨즈」는 올 하반기 중국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중국 최대 온라인 기업인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T몰 글로벌에 입점해 반응을 살피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올해 총 39개점에서 연매출 180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지난해 29개점에서 1500억원을 올린 데 이어 20%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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