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중국 북경 JD월드와이드(JD Worldwide, 대표 루이스 리)와 협력해 중국 온라인 직구 채널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의 직구채널인 JD월드와이드와 계약식을 가졌다.
제로투세븐은 이번 JD월드와이드와의 계약으로 중국 내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B2C온라인 플랫폼에 진입하게 된 셈이다. 향후 중국 JD월드와이드에 한방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인 「궁중비책」의 브랜드관과 제로투세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다.
제로투세븐의 작년 중국 온라인 사업매출은 지난 2014년 대비 63% 증가했고, 지난 5월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직구채널인 티몰 글로벌 입점 후 월평균 매출액이 150%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현재 중국에 총 29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3년 중국 온라인몰 브랜드관 선 진입을 시작으로 티몰, JD닷컴 등 10대 주요 중국 내수 ·직구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했다.
제로투세븐이 JD월드와이드와 계약하며 중국 온라인 직구채널을 확대한 데에는 '라마(辣媽)'를 중심으로 한 중국 내 한국산 육아용품의 인기 영향이 크다. '매운 엄마'라는 뜻인 라마는 1980~1990년대에 태어난 중국의 신세대 엄마로,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것과 동시에 안전하고 우수한 수입 육아용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루이스 리 JD월드와이드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현재 중국에 유통되는 해외직구 상품 중 유아동 카테고리의 인기가 높다"며 "한국의 유아동 대표기업인 제로투세븐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향후 양사간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철 제로투세븐 대표는 "이번 JD월드와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한국 유아동 상품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통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투세븐과 계약한 JD월드와이드는 알리바바, 아마존, 이베이와 함께 세계 4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중국 2위 전자상거래 회사인 JD닷컴에서 운영하는 직구채널로, 한국 유아동 기업과의 계약은 제로투세븐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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