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감산에도 매출 신장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아이템 사업부를 신설 한지 1년 만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템 사업부는 모든 브랜드의 이너류 품목 통합 기획을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셔츠, 니트(환편 직물), 액세서리 3개 사업부로 나뉘며, 이번 시즌 상품 출시를 시작했다.
그 결과 남성복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와 ‘지오지아’는 셔츠 생산 금액을 전년대비 각각 17%, 19% 줄였지만 매출은 30%, 6%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셔츠로만 100억원의 매출을 거둔 ‘지오지아’는 올해 3~5% 가량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판매율은 70%다.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또 니트 스팟 상품을 통해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 정량 생산에 따른 재고 축소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원가 감소가 아닌 제품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었는데, 기획 적중률이 높아 재고 감소의 효과까지 보인다”고 말했다.
‘올젠’은 아이템 사업부 신설 이후 판매 비중이 외투에서 이너류로 전환됐다. 이번 시즌 캐주얼 셔츠, 티셔츠가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 ‘지오지아’도 13~15% 가량을 차지해, 내년까지는 20%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올젠·탑텐·폴햄 등의 셔츠도 아이템 사업부가 개발하고 티셔츠, 환편 직물 재킷 등도 니트 사업부로 이관한다.
셔츠 사업부는 ‘탑텐’의 추동시즌 셔츠 물량 45만장을 포함 올해 총 250만장을 생산하게 된다. 김민주 셔츠 사업부 차장은 “셔츠를 핵심 품목으로 육성해 향후 1천만장까지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니트 사업부는 남성복을 중심으로 연간 80만장을 생산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