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박순호)이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센터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2017년 새롭게 재도약하기 위해 ‘영(young)&차별화’ 전략을 펼친다. 상품은 젊고 액티브하게 선보이면서 비효율 가두점포를 줄이고 주요 상권이나 유통을 통해 마케팅의 힘을 강화한다. 기존 소비자들의 니즈와 취향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젊고 임펙트있는 상품과 마케팅으로 2030 소비자까지 타깃을 확대하겠다는 것.
CPX 라인 중심의 젊은 상품군 확대, 비효율 매장 정리와 주요 안테나숍 개설,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는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유통에서는 떨어졌던 효율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한다. 이를 토대로 작년 130개 점포에서 650억원 매출을 달성했던 것 대비 올해는 125개 효율 점포에서 750억원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번 전략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상품 라인은 ‘CPX’와 ‘베어트랙’ 라인이다. 「센터폴」은 올초부터 알피나, CPX, 베어트랙이라는 3개 라인으로 세분화해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각각 등산,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담당한다. 이 중 여름에는 ‘CPX’라인이, 겨울에는 ‘베어트랙’ 라인이 젊은 상품 디자인과 캐시카우 역할을 맡았다. CPX는 2014년부터 선보인 상품군이며, 「센터폴」의 전략 반전에 주효한 이슈를 제공한 라인이다. 기존 10%에서 올해 전체 상품의 40%까지 비중을 늘렸다.
이번 S/S 시즌을 조준해 선보인 다양한 CPX 라인의 상품은 벌써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트리코트 소재 팬츠와 냉감 티셔츠, 트레이닝웨어 등이 더운 날씨를 맞아 날개돋친 듯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품들의 판매율은 평균 60%를 웃돌고 있는데, 특히 냉감 의류 판매는 날씨가 갑자기 더워진 5월 중순 전년동기대비 58%의 신장률을 보이며 상반기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유통은 기존의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고 소비자 소통이 가능한 서울 청주 광주 부산 대구 등 주요 상권에 안테나숍을 꽂을 예정이다. 보여지는 공간으로부터 브랜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존 소극적인 브랜드 움직임에 대한 점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오는 8~9월 중 변화한 브랜드 BI와 새로운 전략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자리도 마련한다.
현재 「센터폴」의 소비자 구성비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35%, 65%로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훨씬 높은 상태다. 핏과 디자인이 좋기 때문. 전체 소비자 중 30대 초중반 소비자의 비중도 20%까지 올라왔다. 여성 소비자는 물론 젊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9월 이전에 BI 변경 작업까지 진행한다. 좀 더 세련되고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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