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박동문)이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인터스트리 FnC부문은 패션사업의 독자적인 운영을 위해 수년전 강남에 둥지를 틀었는데 최근 임대료 상승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사무실을 이전키로 결정했다.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GT타워를 떠나 임대료가 다소 저렴한 선릉역 주변으로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무실 이전이 국세청 세무조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달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740억 여원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고 이 과정에서 탈루 의혹이 제기돼 이에 대해 자동적으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코오롱측은 불복 청구를 제기한 상태며 이마저 기각된다면 행정소송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패션부문은 지난 3분기 매출 2,301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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