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휠라’ 단일 브랜드 운영 탈피

한국패션협회 2016-12-13 00:00 조회수 아이콘 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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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사업 진출, 및 신규 런칭 준비 등 사업 다각화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김진면)가 최근 아쿠쉬네트 홀딩스의 성공적 상장에 이은 자회사 편입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 그룹으로 도약하게 됐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011년 인수한 아쿠쉬네트가 10월 28일 뉴욕주식거래소에 상장, 총 53.1%의 지분을 보유하며 지배주주가 됐다. 

특히 아쿠쉬네트는 휠라코리아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기존 8,157억원의 휠라코리아 매출에 1조 7천억 원 가량의 아쿠쉬네트 매출이 연결돼 총 매출 약 2조 5천억 원 규모의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로 인해 휠라코리아는 기존 ‘휠라’ 중심의 브랜드 운영에서 벗어나 내년부터 기업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윤윤수 회장은 "아큐시네트 상장이 마무리됨에 따라 ‘휠라’를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로 각인시키고 내년부터 신(新)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그룹으로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휠라’는 고유의 '헤리티지'를 전 세계 공통으로 강화해 나간다. 1970년대 테니스, 90년대 NBA 농구로 대표됐던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라인’을 2017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 동시에 출시한다.
또 휠라코리아의 사업 다각화 첫 단계로 B2B사업을 시작한다.

‘휠라’는 스포츠화를 생산, 공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통 퍼포먼스화부터 가성비를 갖춘 중저가대 운동화까지 대형 유통채널에 도매 형태로 납품하거나 타사 OEM 생산도 준비중이다. 

이미 무신사와 스트리트 브랜드 ‘LMC’와의 협업으로 ‘휠라’ 콜라보 슈즈를 제작해 유통채널과 타사에 별도 공급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신규 비즈니스와 외부 유통채널을 담당하는 '홀세일 본부'를 신설 B2B 영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휠라’를 주축으로 진행됐던 신규 사업에서 벗어난 신규 브랜드 런칭 작업도 착수했다.

윤 회장은 “내년 휠라코리아 설립 26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으면서 사업 다각화에 집중할 계획”고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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