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캡’ 판매량 2배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스트리트 캐주얼 ‘MLB’가 올해 작년대비 15% 신장한 1700억원 매출을 내다본다. 내년 목표는 1850억 원이다.
매장은 작년에 비해 2개 줄어든 162개다. 롯데 본점은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몰리며 10월과 11월 두 달간 월평균 8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가장 큰 성장 요인은 ‘커브챙’의 부활이 꼽힌다. 커브챙이란 모자의 앞부분 챙이 커브형으로 휘어져 있는 것을 말한다. 야구모자가 대표적이다.
김왕문 ‘MLB’ 부장은 “최근 5~6년간 일자챙의 스냅백이 메가 트렌드였는데, 커브챙에 있어서는 ‘MLB’가 독보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커브챙 판매량은 작년보다 2배 가량 늘었다. 야구의 정통성을 가진 ‘MLB’로 수요가 몰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김 부장은 “트렌드 영향도 있었지만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 효과가 컸다”고도 했다.
내년에는 매장을 170개까지 늘린다. 가로수길 등 젊은 층이 몰리는 로드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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