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CPI필름․스판본드․에어백 등 설비 증설
환율 상승 및 패션부문 성수 판매량 증가
코오롱인더스트리(주)(대표 박동문)의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0일 관련 분석보고서를 통해 직전 분기 자동차 파업과 환율하락으로 감소했던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패션부문 성수기로 판매량이 늘며 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다만 연결 및 개별기업의 상여금 지급으로 약 100억원의 비용이 영업이익에서 차감될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782억원, 세전이익은 62.6% 증가한 7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CPI(투명 폴리이미드)가 적용된 폴더블 폰(Folderable Phone) 공개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적용 예정인 CPI 필름(Colorless Polyimide Film) 양산기술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가장 앞서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882억원이 투자된 CPI 양산 설비를 건설 중이며 시장 반응을 살핀 후 추가 증설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타이어코드 및 에어백, 스판본드 등의 설비 증설도 확정된 상황. 타이어코드는 베트남에 연간 3만6000톤 규모의 생산 공장 증설을 결정함에 따라 현재 7만2000톤의 50%가 늘어난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에어백 역시 중국 난징과 멕시코 공장 증설을 확정했다. 스판본드는 구미공장에 1만6000톤 설비를 2만2000톤 규모로 증설하는 신규 라인 착공에 들어갔고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증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석유수지와 아라미드 등 고성장 사업 가동률도 최대치에 달해 추가 증설을 검토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기존 사업 증설을 통해 출하량 증가와 CPI 신규 사업 확대 고려서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