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팀워크와 상품력으로 성장세 이어간다

한국패션협회 2017-01-02 00:00 조회수 아이콘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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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10% 성장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의 ‘니(NII)’가 지난해 동일점 기준 전년대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 지난해 정상 판매를 높이는데 주력하면서 할인율이 예년에 비해 10%가량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최근 10여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이 여세를 몰아 상품력 향상과 매장 환경 개선 등에 투자를 강화해 브랜드 밸류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니’의 성장 포인트로 ‘팀워크’와 ‘상품력’을 꼽고 있다. 

김영덕 본부장을 주축으로 상품기획팀 이수진 실장, 디자인실 곽미경 실장, 광고기획팀 배은경 팀장 등 각 부서장들이 5년 이상 호흡을 맞춰오면서 업무의 속도와 효율성이 높아졌다. 상품기획팀과 디자인실에서는 발 빠른 시장조사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고 광고기획팀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전략을 강화하면서 판매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업무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반응생산 전략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물량의 25% 가량이 반응생산으로 예년에 비해 10%이상 늘었다. 결과도 기대 이상이다. 반응생산 상품의 판매율은 70~80%에 이른다. 그만큼 적중률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반응생산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수진 실장은 “소비자들이 갈수록 트렌드에 민감해지고 있기 때문에 선 기획 전략으로는 적중률을 높이기가 쉽지 않다. 중장기적으로 반응생산체제가 강화되어 한다”고 강조했다. 

상품력에 대한 향상도 한 몫 했다. 매장과 SNS채널에서 소비자들의 리뷰를 분석한 결과상품력에 대한 만족이 높았다. 

곽미경 실장은 “그룹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상품의 질’이다. 때문에 경쟁 브랜드 대비 원단과 부자재, 디테일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생산은 해외에서 하더라도 국내 부자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상품력이 좋아지면서 정상 판매율도 높아졌다. 봄 시즌 아우터는 판매율 70%, 할인율 10%로 마감했다. 겨울 시즌 아우터도 할인율이 예년보다 10% 가량 줄면서 현금회수율이 크게 개선됐다. 

NII는 올해 대형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밸류와 매출을 높인다. 공간 마케팅에 대한 가치와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대형화 전략을 통해 상품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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