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 사업부장 맡은 노지영 이사 누구?

한국패션협회 2017-01-11 00:00 조회수 아이콘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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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사업부장을 맡은 노지영 세정(대표 박순호) 「올리비아로렌」 이사가 주목된다. 보통 영업 출신이 사업부장이 되는 경우가 많은 세정에서 노 이사는 이례적인 케이스다. 지난 2007년 「올리비아로렌」 MD팀장으로 입사해 디자인실까지 관장하는 상품기획 총괄 임원에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영업부서와 호흡이 잘 맞고, 대리점주들과 거리낌없이 소통하면서 상품기획에 반영하는 것이 노 이사의 강점이다. 현장의 소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올리비아로렌」 실소비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며 매출 상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지난해부터는 젊은층 타깃의 ‘애띠 올리비아’, 프리미엄 라인의 ‘올리비아 꾸띄르’ 등으로 라인 익스텐션하면서 신규고객 유입과 객단가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올해는 시티 캐주얼 라인인 ‘비비올리비아’를 전 매장으로 확대, 편안한 캐주얼 착장을 제안할 계획이다. 

2007년 MD팀장에서 10년만에 사업부장까지

노 이사는 “사업부장으로서 매출을 볼륨화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것은 너무 당연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올해 더 중요시 여기는 것은 대리점주들에게 어떻게 하면 상품의 가치로 인정받을까를 고민하겠다. 점주들 스스로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판매률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한다. 

물량이나 유통망 확대 등 무리한 영업을 자제하고 적중률 높은 상품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해나가는 것이 노 이사의 목표다. 그는 “무조건 싸게 하는 정책보다는 가성비가 우수한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 이사는 1996년 여성복 「데무」 영업팀장으로 패션업계에 입문해 「EnC」 「텔레그라프」에서 기획MD로 커리어를 쌓았으며 「안지크」 세컨 브랜드 「헤이리」 론칭 당시 MD로 근무했다. 이후 세정으로 자리를 옮겨 차근차근 성장단계를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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