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파리 10년 기념쇼… ‘클래식의 재해석’

한국패션협회 2017-01-23 00:00 조회수 아이콘 2093

바로가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르네 데카르트 대학에서 2017년 가을–겨울 시즌 파리컬렉션을 개최했다.

‘준지’는 지난 2007년 파리컬렉션에 첫 진출한 이래 이번 시즌까지 10년 동안 20여회에 걸친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클래식의 재해석’ 이라는 일관된 콘셉으로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그 결과, 지난 2013년 국내 디자이너로는 두 번째로 파리의상조합 정회원으로 추대되는 한편, 2016년에는 세계 최대의 남성복 박람회인 삐띠 워모(Pitti Uomo)에 한국인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되면서 세계 패션계에서 그 입지를 굳혔고, 전세계 100여개의 백화점·편집매장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또 이번 컬렉션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는 트렌치코트, 오버사이즈, 스트리트 테일러링, MA-1 봄버, 레더 소재 등을 2017년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준지’는 이번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여성 모델을 런웨이에 올리는 등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현지의 많은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총 26명의 모델들 중 11명의 여성 모델들은 새로운 컬렉션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랐는데, 이는 평소 젠더리스(Genderless; 성과 나이의 경계의 파괴를 주제로 하는 패션 경향)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 준지의 스타일을 극대화 한 것.

‘준지’는 지난 ‘16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의 콘셉이었던 ‘LESS’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젠더’ 라는 개념을 넘어선 패션관을 제안했는데, 이번 컬렉션을 통해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Copyrights ⓒ 패션인사이트(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