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종 한섬 대표, 새해엔 브랜드 밸류에 더 집중

한국패션협회 2016-12-28 00:00 조회수 아이콘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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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종 한섬 사장이 새해에는 브랜드별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는데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가치 소비 시대에 맞춰 제대로 된 가치를 정당한 가격에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일환으로 새해에는 「타임」「시스템」 등 메인 브랜드들의 아울렛 물량을 올해보다 10% 축소할 계획이다. 더불어 아울렛 유통망 확장도 자제한다. 

김 사장은 "한섬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은 결국 브랜드 가치에 있다고 본다"며 "매년 성장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아울렛 물량을 줄이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정상 매장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울렛 물량 10% 축소, 신규 브랜드 성장 도모

올해 한섬은 연매출 75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두자릿수 신장은 물론 영업이익도 1000억원 이상을 예상해 양호한 실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에 인수된 지 5년 만에 매출 볼륨화와 안정화를 이뤘다는 외부 평가도 받고 있다. 여기에 브랜드별 더욱 탄탄한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면서 K패션 리딩 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가겠다는 청사진을 그린다. 

더불어 새해에는 「더캐시미어」 「래트바이티」 등 신규 브랜드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가운데 편집숍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톰그레이하운드다운스테어즈' '무이' 등의 편집비즈니스를 강화하면서 수익 창출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의 강점을 십분 활용할 PB를 키울 것"이라며 "PB를 담당할 트렌드사업부에는 현재 5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한다. ‘톰그레이하운드다운스테어즈’같은 경우 점포 특성에 맞는 PB를 계속 투입할 예정이다.

또 2015년 론칭한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www.thehandsome.com)은 5년 내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O2O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배송까지 온라인을 통해 해외 판매도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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