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원기획(대표 유명해)의 캐시미어 니트 브랜드 「마레디마리(Mare di Mari)」가 일매출 3000만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이 브랜드는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 3층에서 지난 10일부터 팝업행사를 진행, 기본 100만원이 훌쩍 넘는 니트 아이템을 판매했다. 3000만원은 오픈 당일 하루만에 달성한 기록이며 현재까지 일매출 1천만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백화점 유통망, 공식적인 홍보 없이 오직 ‘상품’ 만으로 이러한 매출을 올릴 수 있던 저력은 바로 디자인에 있다. 「마레디마리」는 15년 넘게 니트 프로모션 업체를 경영해온 유명해 대표의 단독 브랜드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엄선해 온 고급 소재와 진부한 디자인의 한계를 타파, 3050세 여성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다양한 감성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이번 팝업행사에서 인기를 얻었던 아이템은 100% 캐시미어로 만든 블랙 점프수트와 애슬레저감성을 담은 럭셔리 트레이닝복, 깨끗하면서 우아한 느낌의 롱 카디건 등이다. 이미 롱 카디건은 128만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체 물량의 80%를 소진했다.
유명해 대표는 “갤러리아 백화점에 오는 고객층이 대부분 구매력이 있는 4050대 여성이다. 좀 더 젊고, 컨템포러리하게 스타일링하고 싶은 골든레이디에게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준 것 같다. 오는 고객마다 ‘포인트가 있다’ ‘기존의 캐시미어 상품과는 달리 캐주얼하다’며 재구매를 많이 한다. 뉴욕에서 돌아오면 본격적으로 수입이 아닌 토종 럭셔리 캐시미어의 진가를 알려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팝업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마레디마리」는 3월 2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코트리쇼’에 참가, 럭셔리 캐시미어 브랜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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