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이 과감한 투자로 중국 비즈니스에 승부수를 띄웠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패션 전문 박람회 'CHIC-영블러드'에 144평방미터의 거대한 부스를 설치, '숲갤러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숲갤러리'는 화려한 인테리어로 참관객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잡아끈 것은 거대한 선물상자 형태의 외관. 이 부스는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로 한 번, 반짝이는 조명으로 둘러싼 리본으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때문에 '숲갤러리' 부스 주변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브랜드별 콘셉을 명확히 표현한 내부 인테리어도 인기만점이었다. 첫 번째 공간은 대표 브랜드인 '숲'의 러블리하면서도 페미닌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화사하고 우아한 모습의 이곳은 꽃으로 만든 드레스, 엘레강스한 가구와 조명 등이 배치돼 공주의 방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방은 회색벽을 배경으로 도시의 시크함을 표현했고, 마지막인 세 번째 공간에는 뉴욕의 밤거리를 연상케 하는 위트있는 인테리어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동광인터내셔날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숲갤러리'라는 브랜드를 선사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인테리어를 기획했다. 이 부스는 각 브랜드별 콘셉은 물론 히스토리, 매장 구현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수 동광인터내셔날 대표는 "과거 동광인터내셔날은 중국에 직진출에 백화점 유통을 전개한 바 있다. 덕분에 현지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으나 수익성이 다소 떨어져 리테일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전략을 내세우게 됐다. CHIC-영블러드를 통해 그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있으며, 향후 동광인터내셔날의 중국유통을 맡아줄 전략적 파트너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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