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가 올해 도약의 해로 삼고 힘차게 달려나간다. 올해 론칭 19년차 장수 브랜드인 캐주얼 「NII」가 지난해부터 다시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번 S/S시즌 남성복으로 완전히 전환한 「크리스크리스티」도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NII」가 950억원, 「크리스크리스티」가 370억원을 각각 목표로 정해 토털 1350억원이 예상된다. 전년대비 5.6% 신장한 수치다. 「NII」는 스피드있는 상품 전개와 가성비 제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매출 파워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MS 1위를 기록하는 점들도 속속 나온다. 이지 캐주얼 전성기 때 연매출 1000억원까지 갔던 「NII」지만 이후 SPA 등에 밀려 내리막길을 걸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작년을 기점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다.
「NII」 950억, 「크리스크리스티」 370억 GO
외형 신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호실적을 보여 고무적이다. 과거에는 2030 젊은층을 타깃으로 했지만 현재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캐주얼’ 브랜드가 됐으며 2011년부터 선보인 키즈 라인도 연계구매가 이뤄지면서 반응이 좋다. 아동복과 캐릭터, 트렌드군 등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매장 규모가 늘려간다.
「크리스크리스티」는 지난해 하반기 남성복으로 리포지셔닝하면서 연말까지 유통망의 53%를 기존 캐주얼에서 남성복 조닝으로 이동했다. 올해는 이를 100%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올 1사분기에도 8개점을 리뉴얼했다. 구로 마리오아울렛 등은 남성복 층으로 옮긴 후 매출이 더 오르는 성과를 내고 있어 고무적이다.
「크리스크리스티」가 내세운 차별화 전략은 아우터와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이너 아이템의 강화다. 일반 남성복 브랜드들이 아우터(슈트, 코트)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 「크리스크리스티」는 틈새를 공략했다. 이너에 따라 다른 느낌을 내는 아우터의 코디네이션을 보여주는 등 주력 아우터와 함께 이너를 같이 판매하고 있다.
「크리스크리스티」 올해 100% 남성복으로 이동 완료
올해로 론칭 10주년을 맞은 「크리스크리스티」는 비록 조닝은 바꼈지만, 브랜드의 시크한 오리지널리티 감성을 선보이는 마케팅을 병행한다. 스마트 영 맨을 타깃으로 잡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스마트하고 트렌디한 소비패턴에 따른 기획을 하고 있다. 슈트보다 신선하고 자유로운 워크웨어를 키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가격대는 기존의 캐주얼 시절과 비등하다. 따라서 동종업계 브랜드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도 강점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신선한 상품구성력, 그리고 가성비가 더해져 기존 브랜드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남성복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정과미래는 「NII」 「크리스크리스티」를 양 날개로 젊은층과 소통하는 패션 컴퍼니가 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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